가만히 보다보면 나쁜 사람도 아니고 나한테 한 번 해 끼친 적도 없는 사람인데 괜히 기분 나쁜 사람 있습니다.
비유하자면......문득 이 사람을 보면 서랍에서 권총을 꺼내어 한 번 겨누어 보고 싶다랄까? 물론 쏘지는 않겠지만.
뭔 이유가 있을 법도 한데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한 번 겨누어보고 싶어요.
그런 사람을 보면 불쌍합니다......이유도 없이 미움 받는 사람이니까요. 이 동네에도 있습니다. 미안하기도 해요. 제 마음속이긴 하지만 몇 번도 넘게 겨누었거든요.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p.s. 이유를 알게 되면 정말 죽여주는 캐릭터를 하나 찾아낸 거라고 봐도 될라나요.
그나저나 방금 자기 얘기라고 생각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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