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촌동생 녀석이 갑자기 연락와서는 보자고 하더라고요.
간만에 보는거라 맛난거나 먹어야 겠다 하고 나갔는데 분위기가 영 별로입니다.
뭔일있냐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고 술만 마시고...
촉이 오더군요. 여자 문제구나.
들어보니 작년에 직장근처에서 여자사람을 한명 만나서 좋은 관계로 가서 결혼얘기 까지 했답니다.
이차저차 해서 처가될집에 인사 하러 갔다가 호구조사에선지 하여간 뺀찌먹었다고 웁니다.
꽐라가 되선지 말도 뭉게지고 못알아 먹다가 막내여동생이 와서 말해줘서 알아먹었네요.
자세힌 모르겠지만 완전 파토났다는것 같아요.
동생이 실연당한거에 같이 슬퍼해야 겠지만 웃음이 나옵니다.
감히 당당한 마탑원으로서 외도를 하려한 버리다라고 외치면 이상하겠죠?
막 소문내고 싶어지고 그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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