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의 세계는 참 오묘합니다

어째 알파벳과 좀 많이 다른 발음이 나오기도 하고 미국식 영어가 딱딱하게 느껴질정도로 열심히 혀를 굴려서 발음합니다. 게다가 알파벳 2개만 추가되면 바다라는 뜻의 단어가 똥이라는 뜻의 단어로 바뀝니다. 바다는 La mer, 똥은 La mer‘de’. 발음도 비슷합니다. 바다는 라 메르, 똥은 라 메르드. 뒤의 드는 거의 묵음 수준. 과연 유럽짱깨다운 기상입니다. ‘이런 바다같은!’ 이라고 욕을 할 수가 있네요.

[조원종]

프랑스어가 인칭 시간별로 다 바뀌어버려서 어려운걸로 아는데 맞나요?

[강림주의]

참 오묘합니다.

[요하네]

저희 막내이모께서 한국외대 불어과 나오셨는데

참.. 수업이 힘드시다고 하시더군요 ㄷㄷ

[정주(丁柱)]

Ci belle homme
히 벨 롬므...
그 귀여운 남자... 근데발음이...
Ci ce que?
씨 쎄 끠?
그것 뭐더라? 이것도 발음이...
Je suis Coreanne
즈 쉬 꼬헨느
저는 한국 여자입니다. 라고잘못말하면 졸지에 여자가되는 그래도 일본따위가k로 바꾸라고했는데도 안바꾸고 고려시절의 c를 그대로쓰는 언어에 자부심있는 나라..

따위보다 더 대단한 한글을 쓰는 우리모두 한글을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