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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
13.02.16 00:25
조회
2,843

그냥 한번 생각해봅니다.

이 우주는 그냥 우연히 빅뱅이란 사건이 생겨나타났고

지구 역시 무한한 확률속에 우연하게 생겨서

그냥 우연하게 생명을 낳고 그냥 우연하게 진화해서 우연하게 인간이

이 지구상에 나타납니다.

 

그야말로 덧없는 세상. 죽으면 모든것이 말짱 꽝이고,

생명? 그것역시 우연의 결과일 뿐

아무런 의미도 존중할 값어치도 없지요.

우리들은 그저 걸어다니는 고깃덩어리일 뿐이죠.

 

인권? 그게 먼가요?

인권이 과연 과학적이라고 생각하세요?

애초에 과학적으로 본다면 그딴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학적인 것은

약육강식에

적자생존에

덧없는 진화만 있을 뿐.

 

이게 회의론이죠. 아주 과학적인...

전 이런 세상에 살고 싶지 않네요. 정말로...

 

 


Comment ' 81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3.02.16 00:29
    No. 1

    신이 없어도 부모는 자식을 보호합니다.
    동물마저도 혈육의 생명은 중히 여깁니다.
    그 말은 곧 생명의 존귀성을 나타낸다고도 할 수 있죠.
    게다가 신을 믿는건 인간 뿐입니다.
    신과 생명은 전혀 별개의 이야기지요.
    혹시... 인간만 생명에 대해 생각한다고 여기시진 않으시겠죠.?

    종교적, 과학적을 떠나 생명은 지구에 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2.16 00:34
    No. 2

    그건 자기 직계에 대해서이죠.
    기억님이 말씀하신 혈육의 보호는 자기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 전하고자 하는 본능에서 비롯된
    행동일 뿐입니다. 진화론에 대해서 다시한번 공부해 보시길.
    그러한 유전학적 본능이 생명의 존중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3.02.16 00:45
    No. 3

    직계가 아니라도 같은 무리, 혹은 군집체라면 우선 보호를 합니다.
    코끼리 무리의 이야기를 굳이 근거로 들어야 할까요?
    만약 양육강식의 세계라면
    코끼리는 왜 자기 새끼도 아닌데 보호를 할까요?

    무리를 짓는다면 일단 생존 확률이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그 말은 곧 무리를 짓는게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는데 더 뛰어나다는 걸 알기 때문이겠죠.
    그걸 누가 가르쳐 주었을까요?
    아무도 알켜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연에서 깨우친 본능이지요.
    마하트마님이 말하신
    '그 본능에서 비롯된 행동일 뿐입니다...' 로 단순히 격하시킬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 본능에 따라 군집체를 보호했으니까요.
    그것이 생명을 아낀다는 단순 명료한 사실이지요.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동물들은 신을 믿지 않지요.
    신이 있기전에 일단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2.16 15:50
    No. 4

    돌고 도는 얘기 같군요.
    결국 군집체가 자기 집단을 먼저 보호한다는게 생명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조건이라면,
    사람이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는 것과
    늑대가 늑대의 생명을 존중하는 것,
    개미가 개미의 생명을 존중하는 것은 모두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 = 늑대 = 개미는 같은 생명의 존엄성을 가집니다.
    그런 관점에서
    "사람을 파리목숨으로 여긴다"는 말은 잔인함에 대한 표현이 아니라
    생명의 평등함에 대한 표현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2.16 00:29
    No. 5

    비과학적이라면 과학적이게 만들면되죠.
    간단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향란(香蘭)
    작성일
    13.02.16 00:30
    No. 6

    저 역시 동감입니다. 과학에는 항상 윤리 문제가 뒤따르지요 ^^;;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는 그것을 뒷받침 하는 종교가 있을 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6 00:31
    No. 7

    과학적이라는 말이 절대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요즘인데, 엄밀히 말하자면 과학적이란 말은 항상 유동적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이슈타인이 자신의 우주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허블의 팽창 우주론을 받아들인 것과 같이 매 순간순간 변하는 것이 과학이죠.
    이 모든 세상이 전부 우연이라고요? 그 우연속에서 발생하는 필연의 소중함을 단 한번이라도 느끼셨다면 그런 말씀을 하지 않으실텐데... 빨리 그런 순간이 오시길 빌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2.16 00:36
    No. 8

    .... 일단 이건 종교적 논쟁이 될 소지가 다분한 글로 보입니다.
    과학도로서 할말은 상당히 많지만 그렇게 되면 종교에 대한 공격이 될 수 있기에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0:38
    No. 9

    전 경제학적으로 먼저 치고 올라가겠습니다.
    전 사회과학도, 경제학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0:37
    No. 10

    In the long-run, we are all death.
    장기적으로, 우리는 모두 죽습니다.
    그럼 단기적으로 죽으나 장기적으로 죽으나 상관없으니 다 죽고 죽이면 될까요?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이런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을 까요?

    인권에 대해서는 인권에 대한 역사와 각 국의 법학적인 지식 및 여러가지 사건사고 및 그에 관련된 여러가지 학설들의 목록만 뽑아도 댓글 3천자를 넘길겁니다.
    생명이 소중한가?라느 질문에
    그렇다면 소중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건가?라는 질문으로 답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종교이야기는 정담 금지 사항입니다.
    회의론이 과학적이라는 것은 증명되지 않은 비과학적인 주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냥, 주장하시는 내용 자체가 근거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2.16 00:44
    No. 11

    그냥 그렇다고요. 근거는 많습니다.
    근대 과학사를 공부해보면 과학맹신주의에 따른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데.
    그중 하나를 지적해본것이고, 최근 철학을 공부하다 보니 여러가지 느끼는 점이 많아서
    글 남겨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0:52
    No. 12

    물론 저도 그냥 생명 경시 현상에 대한 풍토를 갖거나 혹시 그로인한 사고라도 칠까봐 따끔하게 하는 말이죠.
    그리고 그러한 회의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철학이 나오죠.
    동양의 제자백가들, 온갓 사상과 철학이 발전하는 이유는 전쟁, 혼란, 사회적인 모순 등 이러한 것이 가장 심했던 '춘추전국'시대 봄, 가을이면 전국이 바뀌는 그런시대에(?) 나왔다는 것이지요.
    공자책인가에 이런말이 있죠. '아비가 아들을 죽이고, 아들이 아비를 죽인다. 아비가 물건을 훔치면 아들이 아비를 고발한다. 이런 xx같은 세상에 인으로 다스려야 한다.' 정확하게는 까먹었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지요. 그만큼 그러한 회의주의에 대한 반발로 이러한 철학들이 태어나는 겁니다.
    서양 철학도 똑같습니다.
    잉여로운 그리스, 변설자들이 판을치고 괴변과 괴변이 난무하고, 어떤이는 새로운 음식을 먹기위해 먹었던 음식을 토하고, 사람을 죽이는 것을 경기장에서 즐기고 이런 시대에 소크라 아리스 프라톤 이 세명의 사람들이 나왔고, 신학이 어지러워 질때 신학적 철학도 가장 발전했으며, 산없화사회로 넘어가기전의 사회 혼란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왔고, 또한 1차, 2차 세계대전 등지에서도 많이 나왔죠...
    물론 역사적으로 보면, 이러한 사람들을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이것저것... 이런것도 있겠지만 지배계급의 지배수단으로... 여하튼
    사회가 혼란해서 철학이 나오고 철학이 어려운말만 하니까 종교가 나오고 생명이 소중함을 알리고 이러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2.16 01:09
    No. 13

    과학맹신주의의 단점보다. 신학- 종교 맹신주의의 맹점이 더더욱 크지 않나요..
    이 세상에서 종교로 인한 전쟁 및 살인이 가장 심하지 않나요.. 아직까지도 종교 전쟁으로 죽는 인간들이 셀수 없이 많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0:47
    No. 14

    그리고 지금 말하시는 과학적이라는 것이 생물분야, 문리분야, 화학분야, 등등 심지어 사회과학 분야까지 고려하고 하시는 말씀인지 그냥 초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적 개념을 말씀하시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번 생각해 본다는 것 자체가 사람들이 살아있음으로서 할 수 있습니다. 우연도 살아 있음으로서 보고 느끼고 전달 될 수 있습니다. 우연으로 나은 생명이나 지구가 소중하지 않다는 것이 과학이라는 이름 어느곳에 나오는 지 알 수가 없네요. 생명이 우연의 결과이다. 진화론이 내려오면서 유전적인 변이와 세포와 세포의 변이, 물속의 미세 미토콘드리아가 번개를 맞아서 전자적으로 변이를 일으켜 단세포 생명이 되었다가 단세포 생명이 다세포 생명이 되었다고 해서 생명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러한 존재조차 하지 않던 곳에서 생명이 태어나고 이렇게 살아서 생각을 하고 글을 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우연치고는 너무 소중한 우연이 아닐까요?
    우리들이 걸어다니는 고깃덩어리라는 증거는 어디에 있을까요? 물론 의학공부를 하는 사람들 중에 사람들을 걸어다니는 고깃덩어리로 보는, 젊은 시절에 큰 충격을 받아 삐뚤어져 버린 의사들도 있기는 합니다. 심지어 요즘 의전이라고 해서 대학을 좀 다니다 가는 동생, 친구들도 삐뚫어져 버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과학적인 시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과학적이라는 증거를 제시해보시지요.
    인권이 과학적인겁니까?
    그리고 모든것이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어야 합니까?
    그런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인문과학, 사회과학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런 시각에서 볼 때 인권은 과학적으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생겨난, 사회 계약설에 근거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성질과 어쩌구 저쩌구에서부터 나오고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어떠한 사조에 의해 그렇게 되어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했다.. 뭐 이것저것 파고들고 검색하면 더 나오겠지만 요정도만 인권 이야기르 ㄹ하겠습니다.

    약육강식에 적자생존에 과학이라는 이름이 있습니까? 동물들에게도 과학이 있습니까? 인간이 동물과 다른점은 무었입니까? 이성? 아닙니다 글을쓰고 읽고 말하고 생각하는 것이 고등하다 라고 정의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이 동물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었던 겁니다. 약육강식이니 적자생존이니 하는것은 동물들에게나 맞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의론이 과학적이다.
    누가그럽니까?
    과학이 회의론으로 갈 수는 있습니다. 회의론은 말 그대로 회의적인 의견, 의견에 불과 합니다. '론'이라는 것은 'Theory'즉 이론에 불과한 아직 증명되지 않은 말을 하지면 '비과학적'인 것이지요. 회의론이 과학이 될 수는 없습니다. 회의학이 아닌한은..
    회의학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3.02.16 00:48
    No. 15

    신이 있는 세상에서 생명은 과연 소중한가?

    모든 것은 신의 뜻에 따라 만들어지고, 창조되었다면, 생명에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
    신의 뜻에 따라 만들어지고, 신의 뜻에 따라 살아가다가, 신의 뜻에 따라 죽는다.
    어디에도 인간의 선택과 판단과 결정과 엇갈림과 거듭됨이 없이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3.02.16 00:49
    No. 16

    애초에 '가치'란 인간의 '의지'가 부여하는 것이지 과학이 부여하는 것도, 신이 부여하는 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0:53
    No. 17

    이것은 종교 문제로 갈수 있을것같습니다. 흐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2.16 00:57
    No. 18

    유감스럽지만 현대의 인권설의 기본 베이스는 신학적인 사상을 그 기반으로 두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이후 신이 없다라는 전재하에 철학적과 인문과학적 사상으로 짜집기해서
    만들어진 것이 현대 인문과학에서 말하는 인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1:08
    No. 19

    그리고 유감스럽지만, 그 현대의 인권설의 기본 베이스와 신학적 사상 모두 '서양'이야기이고, '동양'의 경우는 철학에서 시작.. 그리고 역사적인 관점에서 '철학'은 너무 어려워서 '종교'적으로, 계속적으로 피 지배계급을 세뇌하기 위해,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해 철학을 '종교'로 바꿨다는 소리도 있고...
    여하튼 인문과학에서 말하는 인권이 주로 '서양 철학'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서양보다 더 일찍 '동양철학'에서도 인권에 대해서 다루었지요 심지어 한국에 있는 천부인권이니 뭐니 이런거 까지..
    뭐 어떻게 보면 지금와서 다 짜집기해서 때려맞추는 거일수도 있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3.02.16 01:08
    No. 20

    현대의 인권설이 신학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두고 있따고요? 그거야 말로 말도 안 되는 말씀입니다. 설마 신앞에 모두 평등하다는 성경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고 말씀하실 셈은 아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2.16 01:23
    No. 21

    아니요. 원래 인권은 신이 인간을 창조했기때문에 누구나 존중 받아야 한다는 것이
    최초의 인권 헌장이었죠. (서양쪽)
    그러나 근대에 들어오자 과학적 사고를 하다보니 신이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허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신이 없는데도 왜 인간이 존중 받아야하는냐?
    예를 들자면 왜 노예도 인간답게 대접해야 하느냐?
    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성이 대두되게 되지요.
    그래서 여러가지 인권에 관련된 학설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제말이 틀렸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검푸른광풍
    작성일
    13.02.16 00:57
    No. 22

    신이 인권이나 생명존중과 뭔 상관이길래 이런 글을 싸지를까요.. 인권과 생명존중은 우리 스스로가 부여하는 가치이지 신 따위가 해 주는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2.16 01:06
    No. 23

    말참 이쁘게 하십니다. 싸지른다니요. 이보세요 검푸른광풍님 당신 저 언제 보셨다고 말 함부로 하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1:10
    No. 24

    시비조는 사뿐히 무시하셔야죠.!!
    으흐흐흐흐.
    여하튼 동양철학과 서양철학, 전공이면 둘 중 하나를 더 파고 가겠지만 그래도 둘 다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세계사와 함께 하면 윈윈
    왜냐하면 솔직히 제가 볼 때는 서양철학중 일부는 동양철학 따다가 번역해서 만든거 같은것들이 많거든요... 고려시대에 벽란도에 아랍상인이 왔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아랍상인이 서양이 가서 이것저것 전해주고 이랬다고 생각하면... 음... 이건 카더라입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이럴지도 모르겠네? 하는것.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검푸른광풍
    작성일
    13.02.16 01:11
    No. 25

    화내지 마세요. 예수 가라사대 누가 니 뺨을 때리거든 반대쪽 뺨을 내밀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신의 말씀을 현실에서 실천에 옮겨보십시오 릴렉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2.16 01:16
    No. 26

    웃기지 마세요. 성경을 곡해하다니 참으로 역겹군요. 그것이 당신의 한계인 듯 합니다. 일단 신고부터 먹여드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그리피티
    작성일
    13.02.16 01:06
    No. 27

    생명이라는게 동물보다는 사람의 생명이라는 말씀이시죠?
    신과는 무관하게 생명은 소중합니다. 왜? 사람의 인권은 천부적이라서... 가 아니라 생명이 소중하지 않고, 인권이 없는 사회라고 친다면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지나치게 소모적인 경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생산성과 발전을 생각키는 어렵겠죠. 즉 인류가 진화해 오면서 꾸준히 절대 다수 사람들의 상호 합의 하에 생명 존중이란게 생긴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까지 쓰고 위엣분 리플을 봤는데 이게 사회계약론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1:11
    No. 28

    왠지 그 위엣분이 저이길... 하앍하앍
    그리피티님의 윗분이 되었다 으하하하하! 라는 감정을 느끼고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2.16 01:14
    No. 29

    모든 생명은 소중합니다.
    이것을 철학적으로 인문과학으로 설명하는 것을 보자니 구멍이 너무 많아서요. =_=;
    제가 말한 신이 특정 종교에서 말하는 신은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신이란 근원적인 존재.
    즉 '진리' 라는 녀석에 가깝다고 보면 되겠죠.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1:22
    No. 30

    '신'이 진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철학에서는 '진리'라는 것을 인정하지요.
    뭐.. 아 모르겠다 전 잠을 모짜면 마리막 꼬여용 뿌잉뿌잉 마하트마님 너무 늦게 글쓰고 미워할꺼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2.16 10:54
    No. 31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하지 못했으니, 신을 통해서 증명하겠다는 것은 증명에 대한 강박같네요.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마하트마님이 믿나요? 만약 믿지 않는다면, 신이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말할 것이라고 믿나요?
    생명이 소중하다고 마하트마님이 믿는다면, 굳이 신을 통해 생명이 소중함을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애초에 윤리는 옳다고 믿는 보편적 현상을 규정하는 것이지, 그것을 증명해야할 영역이 아니죠. 현상으로서 충분히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증명되면 무엇이 충족되나요?
    인간은 몇 개의 공통적인 윤리기준을 가지죠. 만약 신이 이것이 맞다고 지정을 한다고 해서, 다른 윤리판단기준이 다 틀려지나요? 보편적으로 옳다고 생각되는 판단기준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자체가 상대적으로 옳은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덜 옳아진다고, 그것이 틀린것이 아니지요. 그것은 정답이 명확한 과학문제가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일화환
    작성일
    13.02.16 01:23
    No. 32

    인간이 이 모양인 이상 신이 사라지길 기대하긴 힘들 듯합니다. 그 '신'이 어떤 이름을 취하든, 인간에겐 신이 있습니다. 무시론자에겐 무신론이, 과학자에겐 과학이 신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1:28
    No. 33

    나 자신은 나 스스로를 신으로 느껴서 나를 부를때 '자신'이라고 부르고 나는 나를 신이라고 부른데 '자신'있다!
    응? 이건좀 아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1:27
    No. 34

    그.. 그냥 이건 좀 드립인데 제가 정신없이 하는 말이니까 신고는 말아주세요
    위에 누군가가
    누가 니 뺨을 떄리거든 반대쪽 뺨을 내밀라고 했다는 말...의 뒷이야기, 절대 전해지지 않을 이야기 내 머리속에서 만들어지고 존재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건 신 이런거랑 아무 상관 없는거임 잘들어보세요

    어느날 제자가 뺨을 맞고 돌아왔다.
    "제자야 누가 너를 때렸느냐?"
    "억울합니다 스승님!"
    '아니 내가 질문을 했잖아.'
    "그래 말해보아라."
    "제가 이렇게 뺨을 맞고도 참아야 합니까?"
    '아놔 이놈 질문을 하니까 계속 질문하네.'
    "누가 너의 뺨을 때리거든 다른쪽 뺨마져 대주거라."
    -------------여기까지가 사람들이 아는것------
    "그렇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습니까?"
    "누가 여기가 끝이라고 했느냐?"
    "그렇다면?"
    "It`s your turn(이제 너도 대)!"
    ...

    그랫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1:32
    No. 35

    이... 이런생각 하는 내가 쓰레긴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일화환
    작성일
    13.02.16 01:34
    No. 36

    제자 : QUO DICUNT FABULAE, DOMINE!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1:38
    No. 37

    못알아먹으니까 욕가틈 크흐흐
    제가 쓰래기 맞나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일화환
    작성일
    13.02.16 01:42
    No. 38

    실은 저도 대충 헛소리 해 본 겁니다. 의도한 바라면 '뭔 헛소립니까, 주님!'이랄까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2:08
    No. 39

    저, 저는 그냥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를 했을 뿐입니다.
    주님할떄 주자가 기중 주, 혹은 주인주,이길 바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필마온
    작성일
    13.02.16 01:33
    No. 40

    무상심심미묘법
    백첩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우연이란게 백첩만겁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1:40
    No. 41

    음?음음음음.. 여래, 무상, 겁, 나오는게
    불문인것 같군요...
    불문쪽은 잘 모르겠음.
    부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라솔
    작성일
    13.02.16 01:41
    No. 42

    결론이 어쨌든 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2:08
    No. 43

    이런건 아닌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테사
    작성일
    13.02.16 01:48
    No. 44

    마하트마님은 기본 전제에만 생각을 두고, 사고를 전개하니 인권의 시작은 신학에서 시작되었으니 신학의 근본인 신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인권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시는겁니다.
    그렇지만, 진실은 인간이 어떤 인과 관계를 가져 오지 못하더라도 존재하죠.
    인간이 인권이란 말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신학이 기본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신학이 가장 앞선 학문이고, 신에 대한 믿음은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사회였죠) 인권의 기본은 인간 스스로가 자신이 아주 특별한 가치를 지녔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겁니다. 신이 동물을 먼저 만들고, 인간을 마지막에 만들었는데, 그래서 신에게 인간이 더욱 특별하다고 의미를 준 건 인간이죠. 동물에게도 신이 너희는 나의 아들이요 딸이다. 자연스럽게 살다 죽어라 라고 했을지 아닐지 인간은 모릅니다. 우리 스스로가 마지막에 특별한 사랑으로 우릴 만들었을 거라고 믿는 거죠.
    신을 믿지 않아도, 그래도 인간은 내가 특별하다고 가치를 줍니다. 다른 동물, 생물과는 월등하다고 믿죠. 가치는 상대적이면서 또한 주관적입니다.
    사람 사이에서도, 내가 남보다 훨씬 소중하죠. 이런 생각들이 모여서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모르지만, 존재하기에 충분한 가치를 주는 거구요. 그걸 스스로 별거 없네, 공기 속의 먼지와 내가 뭐가 달라.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잘하면 해탈하는 거고, 못하면 자살까지 가죠.
    기본 사상을 글자 그대로 파고 드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사상이나 주장은 사회와 시대가 변하면, 따라서 사유 자체를 유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리에 근본을 두고, 우리의 가치를 쌓는 게 쉽기는 하지만, 진리가 아니라 파생으로 우리가 의미없이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우리의 가치는 스스로 쌓을 수도 있습니다. 돌멩이 하나가 무의미하게 존재하는 것 같지만, 비와 바람에 따라 위치 선정을 잘하면 그 무엇보다 가치있는 돌멩이가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6 02:02
    No. 45

    좋은글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2.16 02:07
    No. 46

    고렇지~~
    가끔은 그냥 존재하고있다는 것을 존재 그 자체로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는것이죠.
    다른 시각으로 보는게 아니고
    아 있다.
    하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13.02.16 03:46
    No. 47

    추천이라도 누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백수아재
    작성일
    13.02.16 02:13
    No. 48

    신이 없기 때문에 사는게 재밌는거 아닐까요.
    뭐든지 신이 만들었다면 탐구할 맛이 안나겠죠. 오히려 창조론이 너무 성의없게 느껴져서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도구를 쓸수 있는 인간이 끝까지 살아남아 현재의 상태가 되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좀더 강해지기 위해 부족을 만들고 거기서 더 강해지기 위해 나라를 만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2.16 02:20
    No. 49

    종의 보전과 발전이라는 목표가 있으니까요. 오히려 신이라는 것이 껴들지 못할 만큼 원초적인 중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02.16 02:24
    No. 50

    그리고 솔직히 신의 이름으로 행한것들을 살펴보면 도덕이나 윤리, 생명존중이랑은 먼 것을이 더 많거든요. 차라리 동양철학에서 인간의 본질은 무엇일까 탐구한 것들이 더 도덕이나 생명존중에 더 부합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3.02.16 02:27
    No. 51

    자신이 죽기 싫기 때문에 생명을 존중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6 03:33
    No. 52

    과학만 남아있는 세상도 아니고 무슨 의도로 적은 글인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13.02.16 03:55
    No. 53

    생명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 때문에 생명이 소중하다는 주장은 어떤가요?

    저는
    개인의 입장에선 타인을 존중하고 더 많이 웃고,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좀 더 넓게는 서로를 존중하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이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사회를 만들어나갈 '가능성' 이 있기때문에 생명이 소중하다.
    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6 04:18
    No. 54

    웰컴 투 지구별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회의적인 생각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령[幽靈]
    작성일
    13.02.16 04:20
    No. 55

    생명은 소중합니다
    모든생명이 똑같이 소중한게아니라
    내생명이 제일 소중하고 나머지생명이 소중합니다
    여기에 신이 낄 여지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MONAD
    작성일
    13.02.16 04:26
    No. 56

    신이 인간을 창조햇기에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면 그것은 너무 인간중심적으로 해석하는것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령[幽靈]
    작성일
    13.02.16 04:32
    No. 57

    살아가려면 뭔가를 먹어야합니다
    먹을려면 생명을 죽여야되죠
    놈생명보다 내생명이 더 소중하니 굶어죽을수는 없는노릇이고
    인간을 죽여서 배를 채우자니 인간은 나랑 소통이 됩니다 동질감이 느껴져요
    저쪽에 나랑 말안통하는 개돼지소말닭벼가있습다
    쟤들은 나랑 생긴것도 다르고 잡아먹어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습니다
    요렇게 생명의 가치에대한것이 시작된게 아닌가싶습니다
    아무튼 이것에 신이 끼어들여지는 없습니다
    내가 오늘 먹은 밥은 내가 몸을 움직여서 쟁취해낸것이지
    신이 너 이쁘니까 맛난밥먹여줄게 이런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령[幽靈]
    작성일
    13.02.16 04:36
    No. 58

    글쓴이의 생각을 계속 해나가다보면 살인이 죄가 아니게될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령[幽靈]
    작성일
    13.02.16 04:39
    No. 59

    생명이 왜 소중하냐는 의문을 던지실것같은데
    생명이 소중한것은 절대적인겁니다 이유가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2.16 05:52
    No. 60

    신이 없기 때문에 생명이 더 소중한겁니다. 인간을 가지고 장난치는... 자기를 안믿으면 죽이고 몰살시키고 때로는 고통을 주는.
    남의 의지로 내가 창조되었고 누군가가 이 모든 세상을 의도적으로 계획하고 조종한다고 생각하면 그것보다 끔찍한 게 어딨겠습니까. 그거야 말로 메트릭스가 따로없는거죠.

    전 제 이성과 지금껏 배운 논리적이고 구체적이고 실증할 수 있는 세계를 믿으렵니다. 판타지를 쓰고 있는 놈이 하기엔 우스운 말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3.02.16 06:13
    No. 61

    세상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관점부터 다시 보려고 했을 때 생기는 오류군요.
    확실히 그런 식으로 데이터만 따진다면 그 말이 맞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들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지요. 인간의 관점부터 시작해서 다시 생각해보면 어렵진 않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3.02.16 06:19
    No. 62

    확실히 세상 전체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신 같이 거창한 게 없으면) 작디작은 인간들끼리 뭘 하든 우습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어디까지나 인간일 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보이는 것은 달라지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3.02.16 06:16
    No. 63

    그리고 정담에 종교글은 금지입니다. 알아서 자삭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킹피쉬
    작성일
    13.02.16 06:54
    No. 64

    신이 언급됐다고 무조건 종교글일까요. 이 글은 오히려 철학글에 가까운데요. 그리고 주옥같은 답글들도 많은데 지우긴 아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3.02.16 06:57
    No. 65

    글이랑 댓글 읽으시면 모르시나요. 요약하자면 신이 없는 세상은 허무할 뿐이니 싫다고 하시는 건데요? 저에겐 종교글로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킹피쉬
    작성일
    13.02.16 07:28
    No. 66

    전 글이랑 댓글 봐서 이런 거 같다고 결론을 내린건데 왜 이런 식으로 기분나쁘게 말하세요? 그리고 종교글로 분류가 되면 정담지기님이 지우시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3.02.16 07:51
    No. 67

    본문부터가 노골적인 종교글이라서요.
    그리고 정담지기님이 지우시는 거랑 규정위반이라고 알려주는 거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요. 규정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 운영자 뿐이라는 규칙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2.16 10:29
    No. 68

    좀 더 종교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서 이야기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본문이 왜 노골적인 종교글인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6 07:28
    No. 69

    일단 신고했으니 처리되겠죠.
    이런 글 올라오면 처음에 안싸워도 나중 가면 개판-_-이었던 경우가 비일비재.

    운영진이 본문과 리플 전체를 토론마당으로 옮겨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2.16 07:35
    No. 70

    본문글 새벽에 올라오자 마자 봤었는데...ㅋ
    몇자 적다보니 자연스레 종교관련글로 이어져서 그냥 쓰던글 지우고 말았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3.02.16 09:10
    No. 71

    어쩌라는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3.02.16 09:31
    No. 72

    헐... 홍익인간은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2.16 09:38
    No. 73

    달리 말하겠습니다.
    신이 없는데 직계가 왜 소중합니까?

    지 맘대로 할 꺼 하면서 놀 것이지.
    자식 뒷바라지를 왜 하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3.02.16 10:07
    No. 74

    근데...다른건 그렇다고 쳐도...
    대체 '과학'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참 궁금하네요.
    제가아는 과학이란 관찰을 통해 가설을 성립하고 실험하여 이론을 만드는 이성적인 학문입니다. 사물,현상에 대한 자연과학을 벗어나 사회, 인문과학으로도 발전하여 인권도 하나의 과학적인 현상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인권 그딴것은 과학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은 굉장히 좁은 시야가 아닐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3.02.16 10:49
    No. 75

    약육강식, 적자생존이라는 현상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회생물학(sociobiology)으로 자연선택을 통한 사회적 행동의 진화에 대해 설명할 수 있고,
    행동생태학으로 집단의 문화나 지역의 관습(행동패턴) 등에 대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연에 의해 선택된다는 진화학을 보완하는 다른 여러 학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권'또한 그것이 있는게 진화학적으로 유리하다고 보는 관점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2.16 10:20
    No. 76

    원래 인권은 신이 인간을 창조했기때문에 누구나 존중 받아야 한다는 것이 최초의 인권 헌장이었죠. (서양쪽) 그러나 근대에 들어오자 과학적 사고를 하다보니 신이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허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인권에 관련된 학설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제말이 틀렸나요?

    =>네, 완전히 틀렸습니다. 최초의 인권헌장이라는 것이 몇 세기에 있는 이야기인지 아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빨리 잡아도 11c 마그나카르타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마그나카르타 역시 초기에는 단순히 귀족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령이였으나 17c 왕의 폭거에 맞설 구실로서 인권적개념을 확대시킨 것 뿐입니다. 즉, 평등이라는 개념은 사실상 약 17c~18c에 들어서 나오는 개념입니다. 근대에 들어오고 신의 허구성을 알고 과학적 사고를 하다보니 평등적사고가 들어온 것이 아니라, 상공업의 발전으로 부루주아 계층이 발달하여 자신에 지위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과 보호가 필요했고, 평등적인 개념을 발견한 것이죠. 그러한 개념이 필요해 것이죠. 이에 관심을 가진 홉스나 로크, 루소 등의 논리와 근거를 바탕으로 혁명이 이루어졌고 확대해 나갑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론을 통해 혁명과 인권헌장이 이루어졌죠.

    사실상 혁명의 인권헌장에 신이라는 개념이 들어가는 것은 가장 대중이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죠. 기독교 신자인 대중에게 전파하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신이라는 존재를 차용하는 것이 좋았을 뿐입니다. 애초에 자연권이라는 개념이 고대 그리스시대에서 출발한 것으로, 이후 스콜라철학에 영향을 받지만 그것이 신학에 관련되었던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홉스의 자연권에서 인간의 생명권이 우선되는 이유는 인간이 자연상태에서는 무엇에 제약되지 않고 생존을 위해 움직이는 그 행동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어진 권리임을 발견한 것이죠. 로크의 재산권과 저항권 역시 사회의 계약에서 준 것으로 보지요.

    자연권 말고 이 글의 초기 주제와 더욱 적합한 칸트의 윤리학으로 넘어가 보면, 칸트만 해도 신이 있다고 믿으나, 신의 존재를 증명하지 않습니다. 칸트가 자연권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정언명령의 두번째 형식으로 인간을 항상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라는 이야기는 이야기죠. 칸트의 입장에서 인간을 존중하는 이유는 인간이 선의지를 실행할 실천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칸트의 주장에 있어서 신은 필요합니다. 보편적으로 옳은 행동을 판단할 수 있는 잣대를 모든 사람이 타고났다는 있다라는 가정을 했기 때문이죠. 내가 보편적인식을 타고 났고, 타인 그런 인식이 있다는 현상에 따라 귀납적으로 다른 사람들도 보편적인식을 타고 났구나라는 인식은 가능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증명 가능한가에 대한 설명이 불가능하기에 신이라는 대상을 차용하죠. 하지만 신의 대상은 애초에 증명불가능하니 다시 그 행동은 다른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으로 되돌아옵니다. 즉, 현상적으로 그러하기에 신은 있을꺼라는 믿음에 근거하게 되죠.

    반대 예를 들어보죠. 니체처럼 신의 존재가 인간의 도덕의 권위를 하락시킨다고 생각 할 수 있을 수도 있죠. 19c에도 여전히 기독교는 유럽사회의 주류였고 그렇기에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말하죠. 신의 종으로서 따라야할 도덕이 아닌, 주체적인 도덕이 더 높은 윤리라고 보는 것이죠.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하면, 신과 윤리, 신과 인간의 존엄 같은 것이 처음부터 개별 개념이라는 것 입니다. 보통 인간의 권리에 대한 의식인 자연권은 고대 그리스시대에 자연권 사상에 찾아볼 수 있고, 신의 개념은 애니미즘 같은 것에서 찾을 수 있겠죠. 다르게 시작한 두 가지 개념에 어떠한 유사성이 없는데, 연관되어야 할 이유는 없죠.
    그 이유를 신에게 찾는 것은 더욱 더 궁색한 일이죠. 인간 존중이라는 그 자체를 증명하는데, 아무 상관없는 개념을 들고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이 그렇게 말했으니 믿는다는 것은 잘못된 권위에 대한 오류지요.

    그리고 과학적이지 않은 세계이기에 약육강식이며, 적자생존인 것입니다. 이것은 과학성에 의해 결정된 사안이라기 보다는 동물의 본성이겠죠. 인간이 이성적이라면 공산주의 사회건설이라거나 장기적 합리성 통해 이상 세계를 추구 할 수 있었겠죠.

    사실 인권의 개념을 이론적으로 설명하기는 힘들죠. 왜 그것이 옳은가를 증명하는 것은 옳다라는 기준에 대한 상호 동의가 필요하지만, 옳다라는 기준은 사람마다 상대적이지요. 그렇기에 인권의 개념을 옳다고 믿는 것도 특정 다수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권이나 윤리와 같은 표준 신념은 믿는다는 행위에 관련된 요소이지요. 굳이 설명될 필요도 없고,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신을 왜 믿어야 하는지 그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할 필요가 있나요? 인권과 윤리가 이론적으로 부족해서 회의론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회의론에 빠져서 인권과 윤리가 이론적으로 필요해진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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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16 12:14
    No. 77

    신은 없습니다.길가다가 불신지옥이라고 외치는 사이비만 존재할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3.02.16 12:54
    No. 78

    인권의 시작이 종교와 함께 하긴했지만 그렇다고 그걸 과학문명을 비판할 근거로 쓰기엔 적절하지 않죠. 철학하는 것은 좋으나 하려면 끝까지 파세요. 그렇게 어중간하게 문제를 던지고 답을 엉성하게 내면 점수 잘 안나올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3.02.16 14:00
    No. 79

    닥치고 딴지걸고 시비걸고 욕하고 싶지만 그럴 가치가 없기에 신고 뒤의 처리를 지켜보겠습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은림칠성
    작성일
    13.02.16 16:16
    No. 80

    토론마당으로 옮겨주세요 정담지기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2.16 16:17
    No. 81

    도대체 인권이 신과 같이 시작했다는 헛소리를 믿는 분들이 많군요.
    인권은 그냥 시민을 위한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시민 = 권력자.
    종교 = 인권 인식인건.. 그냥 종교에서 이용해 먹기 쉬워서 나중에 가져다 붙인거일뿐.
    하여간 종교가 들어가면. 이상하게 변하는분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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