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양자물리학에 대한 거였는데 아인슈타인도 나오고 보어도 나오고 파인만도 나오네요.
폴 디랙의 방정식 소개하는데 무슨 파이가 어쩌고 막 그리스어가 나와요.
나래이션 하는 빡빡이 아저씨가 하는 말이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감탄하십시요. 이건 물리학의 베토벤 5번 교향곡 같은 겁니다.(매우 흥분)”
그 다음엔 양자전기역학 방정식이 나오는데 파인만의 다이어그램을 태양에다가 붙이고 일출을 보여줘요. 거 참 과학자들이 참 낭만적이야......빅뱅 이론이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그거 보고 ‘홀리 크랩!’하고 소리치는 게 아직도 기억나는데......
가이거란 사람은 실험실에 쪼그리고 앉아서 아연판만 째려보다가 러더퍼드가 와서 “오늘은 뭔 특별한 게 있나?”하고 물으면 “오늘도 없는데요.” “음 그럴 줄 알았네.” 그 짓을 몇 년 째....ㅋ....ㅋ
우주배경복사를 발견한 사람들은 일년 내내 안테나 돌리면서 비둘기 똥 치우고 개고생하고......아니 전 왜 과학자들이 개고생하는 걸 보면 이렇게 즐겁죠? 참 성격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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