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일전에 곽 일산 님이 게시판에 올린 글인데요.
교보문고에 책을 사러 갔다가 <전치사 쇼크>를 보게 되었네요.
지금까지 그런 영어책 처음 보았어요. 지금까지 제가 영어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영어책을 어떻게 이렇게 쓸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서 읽었는데 영어책을 소설책 처럼 읽고 있었어요. 앞에서 40여 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흥분을 감추지 못했어요. 숙어라고 무자정 외웠던 것들이 외울 필요가 없도록 너무나도 논리정연하게,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고, 그 어떤 책에서도 설명되어 있지 않은 것들이 많아요. 결정적으로 제가 쇼킹했던 것은 4형식 동사를 3형식으로 바꾸었을 때 어떤 동사는 to, 어떤 동사는 for, 어떤 동사는 to, for를 모두 사용하는데 이것을 한 번 읽어보고 본능적으로 알 수 있도록 설명 되어 있어요. 그 설명은 어떤교재에도 없는 내용이거든요. 서점에 가시면 꼭 한번 찾아 읽어 보세요. 지금까지 학습했던 영어가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로 충격을 받을 거에요.
[곽 일산 님이 1월 28일에 올린 글]
올해 출간된 전치사 쇼크라는 책입니다.
책의 내용이 정말 논리정연하면서도 쉬워서 머리속에 정리가 잘 되네요.
책의 내용의 질은 정말 뛰어나면서도 어렵지 않아서 이야기책을 읽듯이
술술읽어지는 이런 전치사 관련 책은 좀처럼 나오기 힘듭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책의 저자에게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저도 전치사 관련 책을 많이 읽어서 전치사와 관련해서 나름대로 이해하고
개념을 정리해서 알고 있는 편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전치사의 핵심개념을 논리정연하고 명쾌하고
쉽게 풀어놓아서 머리에 속속 입력이 됩니다.
더불어서 숙어와 기본동사까지 쉽게 잡을 수 있는 일석 삼조의 책이랄까요.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쉽게 전치사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보물같은 책입니다.
영어원서를 읽을 때 전치사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분은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이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고 미진하다고 생각되면
이기동 박사의 전치사 연구를 참고해서 보면 전치사와 관련해서 고민할
일은 더이상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글이 광고처럼 비쳐진다면 삭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광고할 의도가 아니라 영어때문에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정말 가뭄에 단비같은
그런 책이라서 저절로 소개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과는 공유하고 싶지 않은 그런 마음이 들게 하는 보물처럼 여겨지게
하는 이중적인 마음을 갖게 하는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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