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신인을 4명 뽑는단 말인데요(네이버 웹)
시작이 반이라고 이정도면 얼추 숫자는 맞는 거 같습니다.
홍보를 하려면 우선 유명작가 순으로 배치하는 게 맞으니까요
다만 이 비율이 계속 유지가 된다면 문제가 되겠죠
이번 웹소설이 성공한다면 웹툰처럼 신인들도 많이 발굴해 낼 거라 생각합니다
우려되는 건 종이책시장인데...
파이가 늘어날 경우는 오히려 서로 상부상조도 가능하지 않을까... 의견을 내어봅니다.
우선 지켜봅시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중 신인을 4명 뽑는단 말인데요(네이버 웹)
시작이 반이라고 이정도면 얼추 숫자는 맞는 거 같습니다.
홍보를 하려면 우선 유명작가 순으로 배치하는 게 맞으니까요
다만 이 비율이 계속 유지가 된다면 문제가 되겠죠
이번 웹소설이 성공한다면 웹툰처럼 신인들도 많이 발굴해 낼 거라 생각합니다
우려되는 건 종이책시장인데...
파이가 늘어날 경우는 오히려 서로 상부상조도 가능하지 않을까... 의견을 내어봅니다.
우선 지켜봅시다!
유료연재'화' 된다면... 쉐어웨어라는 소리네요.
초반만 무료고 나중에는 유료라면 할 사람은 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유료라면 할 사람은 극단적으로 적어집니다.
그리고 그들 중 대다수가 다시 한 번 유명작가들에게 쏠리겠지요.
신인작가의 처녀작을 첫편부터 결제해서 본다?
'상당히' 힘든 결정일 겁니다.
대다수의 무료이용자들은 해당 콘텐츠가 돈을 내고 즐길 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그다지 집중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돈을 지불할 생각이 있다는 시점에서 무료이용자(엄밀한 뜻 아닙니다. 오베족 비슷하다고 봐주세요.)라는 범주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그저 공짜가 아니면 안 할 뿐.
엔띠님 //댓글은 감사합니다만 봤습니다가 아니라 지금도 계속 보고있고, 스캔본이 사라지면 아예 장르를 떠나겠다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착각이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고자하는 대상은 기존의 유료독자들을 향한 말입니다. 또한 현재의 장르판이 매니아 층이라는 걸 주목하셨으면 합니다.
기존의 유료독자가 3,000명이라 가정하겠습니다. 무료독자는 만명 정도로 잡아봅시다.
네이버의 흥행 성공시 무료독자는 수십만이상으로 불어날 겁니다. 기존의 유료독자는 뭐...천명쯤 빠진다고 봅시다.
파이가 커졌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시작입니다.
유료연재로도 충분히 끌어들일 수 있다는 소립니다.
만화를 한번 보세요.
요즘 만화가들 전부 한국이 아니라 일본에서 등단합니다. 물론 웹튠 작가는 여기서 예외입니다. 웹툰이 아닌 정식 단행본 출간 같은 걸 하려면 한국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으로 러시를 갑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스캔본에 일차로 뺨따구를 얻어맞아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데, 무료웹툰이라는 뒤통수가 완전히 만화계를 다운시켜 버렸습니다.
지금 만화 파이가 과거 10년 전에 비해서 과연 커졌습니까? 만화계는 꾸준히 축소되어 왔고, 웹툰이 자리를 잡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한국 만화계는 과거에 이름을 쌓았던 만화작가를 제외하면 웹툰뿐입니다. 그나마도 다들 봉급쟁이라서 2차 저작을 하지 않으면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만화가가 태반입니다.
글쎄요..... 제가 그렇게 비관론자는 아닙니다만, 웹소설은 웹툰의 재판이 될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
덧. 그러나 조아라 노블레스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는 이미 '19금'과 'B급'이라는, 네이버에서는 건디를 수도 없는 확실한 시장을 개척했으니까요.
아닙니다. 공장만화는 오히려 시장을 크게 키웠습니다. 일본만화의 유입도 시장을 크게 키웠고요. 전진검 님의 나이는 제가 잘 모르겠으나,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 아이큐점프, 소년챔프, 영챔프, 영점프 등의 만화잡지들을 모두 사모았었는데, 그때가 만화책의 최고 황금기였습니다. 그때는 공장만화도 흥행했었고, 일본만화도 엄청나게 흥행했었습니다(드래곤볼, 북두신권, 슬램덩크 등등).
만화시장인 망한 건 책방의 융성, 스캔본, 웹툰, 만화계의 안일한 대처 등이었죠.
절대 일본만화나 공장만화 때문에 망한 거 아닙니다.
스캔본이 뜨기 전에도 국내만화 팬층은 점점 얇아졌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의미가 아니라 무분별한 공장만화로 독자들이 떨어져나간 상태에서, 일본만화의 유입으로 국내만화가 힘을 많이 잃었다는 뜻이었습니다. 황금기가 지나고 독자들은 새로 유입되지 않은 상태로 점점 줄어드는데 책방은 늘어났죠. 거기에 스캔본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데 일조했습니다.
현재의 장르판은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새로운 독자가 유입되면 좋아지면 좋아졌지 더 나빠지진 않을 거란 소리였습니다.
아직 시작이니 마냥 나쁘게만 보고 있지는 말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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