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면 집안 온도가 올라간다는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군요.
인터넷에서 그런 얘기가 많길래 정말 효과가 있을까 하다가 한번 주문해서 설치해 보았습니다.
옥션에서 포장용 말고, 단열용은 몇배 비싸더군요. 그래도, 큰 돈은 아니니 15미터정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배송이 1주일이나 걸리네요.
주문이 너무 많아 물량이 없어서, 공장에서 만드는 족족 보내는 거랍니다.
헉 이렇게 인기였다니... 요즘 추위가 장난아니긴 한 모양입니다.
창문에 붙이는건 정말 쉽더군요. 그냥 크기대로 딱 맞게 자르기만 하고 스프레이로 물을 창문에 뿌린후 그냥 붙이기만 하면 잘 붙습니다.
나중에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지만, 어차피 물로 붙이는 거니 또 물 뿌려 붙이면 되겠죠.
암튼, 이제 다 붙이고 효과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특별히 테스트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 체감 온도 자체가 확 올라갔습니다.
집 구조에 따라 효과가 다르겠지만, 저희집 같은 경우 거실 창문이 크고, 또, 문이 철제라서 철제문에도 붙였더니, 효과가 유난히 큰 모양입니다.
더 추워졌다는데, 이거 붙인후 보일러 온도를 더 낮추었는데도, 더 포근하더군요.
더 빨리 주문했어야 했는데...
집 구조상 효과가 있겠다 하시는 분들은 빨리 주문하세요. 지금이라도 꽤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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