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
12.12.18 20:17
조회
2,168

1.최근 2~3년 동안에 자신이 성취한 것중 가장 기억에 남는일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시오
2년전 저는 한 중학생을 과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났을때부터 어딘지 어두워보이는 학생이었습니다.
공부에는 의욕도 없고, 제 말에도 대충대충 반응한다는 느낌이 역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를 가르치는 것보다는 그 학생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의욕이 없고 마음에 그늘이 져있으니 그것을 해소하지 않고는 공부를 열심히 하기 힘들꺼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인 끝에 그 학생은 저에게 마음을 열었고, 자신의 속내를 조금씩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친구들 틈에서 존재감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존재감이 없으니 자신감이 없고 자신감이 없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경험을 살려 과외 시간 이외에 따로 만나서 장기가 될만한 춤이나 마술등을 가르쳤고, 그 학생은 점점 자신감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감을 되찾으니 저의 수업도 빠르게 따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윽고 과외 시작 3달후, 반에서 30등 하던 아이가 반에서 10등으로 성적이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성격도 많이 밝아져서 친구들도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제가 비록 아주 큰일에서 성취를 얻어낸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제 주변의 사람에게 밝음을 줬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성취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일을 바탕으로 고민이 있는 사람의 말을 들어주고 마음을 달래는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차후 후배나 부하직원을 가졌을 때 그들을 이끌고 업무를 보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자신의 성격적인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시오
저는 행동함에 있어 매우 적극적이며, 사람과 사귀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때로는 분위기를 이끄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뿐만아니라 무리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무리에 끌어들이는 것에도 적극적입니다.
저의 사교성은 분명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 하는 저희 업무에 있어서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단점이 있다면, 지나친 열정입니다. 지나친 열정으로 인하여 늘 앞장서서 일을 하려합니다. 또한 주어진 일에 지나치게 몰두해버린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른 구성원들의 의견에 대한 open mind를 가지고 있는
저의 장점과 결합하여 부서내에서는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타부서와는 회사의 이익제고라는 하나의 개념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수렴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최근 2~3년 동안 창의적으로 개선해 본 경험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시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전까지 주말이나 방학 기간을 이용해서 줄곧 부산에 사무실이 있는 조그마한 건축회사에서 문서작업, 경리업무, 인사관리 업무를 보았습니다. 문서작업의 경우는 설계도면을 참고로 하여 필요인원, 필요경비 등을 산출하여 저희에게 업무를 하달한 상급회사에 필요한 것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작업을 시작한 이후에도 진행상황이나 추가필요사항을 보고 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현장에 일하시는 분들이 사진을 찍어서 보내거나 아니면 제가 전화로 묻거나 하는 등 원격으로 일을 처리했었는데,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말에서 문서상 필요한 부분을 얻어내기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사장님께 제가 직접 현장에 나가 조사를 하고 문서를 정리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방식의 개선점에 대해 건의했습니다. 이윽고 한번 해보라는 승낙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현장에서 업무의 진척사항을 확인하고 자료를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사소한 부분이었지만 제 스스로 나서서 근무 환경을 개선했고, 그 개선으로 인해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것은 저와 회사에 있어서 큰 변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분야는 다르지만 앞으로 제가 일하는데 있어서 분명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4.자신의 리더 경험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시오
제가 군대에 있을때 보직상 저의 분대는 늘 다른 부대에 파견을 나가있었습니다.
간부도 없이 병사들끼리 8명이서 파견을 나가는 형태였기 때문에 분대장은 사병으로써 간부와도 같은 역할을 해야 했기에 그 역할이 매우 막중했습니다.
거기에 저는 조금 이른시기에 분대장을 하게 되어 여러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저희 분대 내에서의 갈등, 업무에서 발생하는 각종문제, 대형 훈련에서 발생하는 문제,
타부대와의 갈등 등등... 많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러한 곳에서 저는 분대장으로써 저희 분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분대원들의 고민상담을 하기도 하고, 타부대 간부 분들과 친분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훈련을 나갈 경우 현재의 업무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제가 이등병을 데리고 훈련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제가 속한 육군 훈련만이 아니라, 공군 훈련에 참가한적도 있었는데, 시스템이 육군과는 너무나 달라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특히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이등병을 데리고 훈련에 참가하려니 훈련중에도 많은 문제가 생겼고, 때로는 이등병이 몰라서 저지른 잘못 때문에 타부대원들과 갈등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썼고, 덕분인지 부대 생활중에 별다른 일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부대 간부분께서 전역을 조금 늦추고 훈련에 참여해서 리더로써의 역할을 해주기를 요청받기도 했습니다. 군 생활이 힘들고 괴로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여러 인원을 이끌고 리더로써 행동했던 경험은 제 인생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수정두 좀 해주시면 좋구요~ㅎㅎ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2.12.18 21:01
    No. 1

    하나 하나 봐 드릴 시간은 없지만(실력도 안 됨)...; 첫번째 에서는 '꺼'->'거' 그리고 거 앞에는 띄어쓰기 하셔야해용~ '힘들 거라는'

    그리고 전반적으로 문단이 난잡합니다.. 적당히 의미 대로 끊어주세요. 이건 또 문피아에 글을 올려서서 그런지는 몰라도 문단의 첫번째 문장은 띄어쓰기가 하나 있어야합니다

    1,3,4,번같은 경우엔 너무 문단이 하나로 통째로 뭉쳐져 있고요, 두번째는 엔터가 너무 잦습니다;
    아.. 댓글에서 문단 첫번째 띄어쓰기는 안먹히는군요. 본문에서도 그러신가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Aires
    작성일
    12.12.18 21:40
    No. 2

    분량이 얼마 되지 않는데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 추천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2.12.18 21:57
    No. 3

    포탈 얍!
    http://speller.cs.pusan.ac.kr/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2.18 23:12
    No. 4

    힘들꺼 오타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9503 김화백의 럭키짱 +6 Personacon 티그리드 12.12.19 1,646
199502 지금부터, 오늘 하루 간 하면 안 되는 행동들 +5 Personacon 아야가사 12.12.19 1,561
199501 이제부터 특정 후보 관련 얘기하면 선거법 위반? +4 Lv.82 디메이져 12.12.19 1,457
199500 준비된 차원여행자가 주인공인 소설 보고싶습니다 +5 Lv.43 임떼굴 12.12.19 1,479
199499 게임내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이라면 +10 Personacon 견미 12.12.18 1,643
199498 소설 두개를 동시에 쓰다보니까. +6 Personacon 티그리드 12.12.18 1,354
199497 예전 글들을 보고 있는 도중.. +4 Personacon 견미 12.12.18 1,224
199496 130화 정독하러 갑니다 깔깔깔 +7 Personacon 견미 12.12.18 1,442
199495 내일 투표시 유의할점 입니다. +1 Lv.1 [탈퇴계정] 12.12.18 1,470
199494 내일 알바 뛰러갑니다. :) Lv.41 백락白樂 12.12.18 1,332
199493 혹시 칼라 프린터 구입 예정인분 참고... +1 Lv.14 Dainz 12.12.18 1,345
199492 배가 너무 아파요. +1 Personacon 엔띠 12.12.18 1,435
199491 애니 볼만한거 뭐 있나요? +29 Personacon 조원종 12.12.18 2,062
» 자소서 썼는데 오탈자나 문법좀 봐주세요~ +4 Lv.97 윤필담 12.12.18 2,169
199489 ALEA IACTA EST! 투표합시다!!! +3 Lv.99 자의(子儀) 12.12.18 1,569
199488 베네치아 스토리 하시는분 있나요? +2 Lv.1 [탈퇴계정] 12.12.18 1,442
199487 의지를 키우는 법 없을까요? +11 Personacon 엔띠 12.12.18 1,612
199486 오늘 저녁은 후라이드치킨에 비빔면... +4 Lv.31 에이급 12.12.18 1,639
199485 제 글의 정체성? +1 Personacon 조원종 12.12.18 1,413
199484 세상은 지옥이었어...ㅜㅜ +5 Personacon 마스터펭귄 12.12.18 1,453
199483 여러분 이사람 몇살로 보이세요? +16 Lv.8 명련 12.12.18 1,815
199482 베스킨 라빈스 추천 좀. +13 Lv.8 명련 12.12.18 1,478
199481 요즘 에도시대 배경의 일본소설 몇편을 보니... 지금도 ... +7 Lv.14 Dainz 12.12.18 1,782
199480 아아- 심심합니다! +1 Lv.4 afeleia 12.12.18 1,183
199479 엄지·V자 인증샷 안돼요~ +11 Lv.15 난너부리 12.12.18 1,672
199478 마인크래프트 모드 수십번을 다시 까는중.. +5 Personacon 마존이 12.12.18 1,421
199477 일베란게 뭐에요? +43 Lv.90 나그네임 12.12.18 3,328
199476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8 Lv.16 유니셀프 12.12.18 1,567
199475 길거리 흡연 +6 Lv.16 유니셀프 12.12.18 1,301
199474 으하하 이제 4시간 남았습니다! +2 Personacon 윈드데빌改 12.12.18 1,57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