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본건 아니고 기사만 본거지만
장나라씨가 나오니까 문득 고딩시절이 생각나네요.
학교에 진짜 닮은 선생님 한분이 계셨거든요.
동급생중 한명이 거의 스토킹에 가까운 행동을 해서
쉬는 시간에는 무조건 그 선생님 자리로 달려가고
주말에는 사는곳 주위에 잠복(?)하고...
나중에 가니 그 선생님도 걍 포기...
ㄷㄷㄷㄷ
어찌나 심했으면 그 장난 심한 고딩들이
단체로 그 선생님을 동정하여
수업시간에 장난도 잘 안치고 참 조용했었다능....
뭐 직접적인 행동에 들어간건 아니지만
좋아하는거 애들도 알고 쌤들도 알고
자꾸 알짱거리니까요.
음....
문득 떠오르는 추억의 한 단편.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