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문피아의 글쓰기 화면이 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이건 마치 중독과 마약 같아요
메모장과 한글, 워드 등등 무수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써봤는데
문피아에서 글쓰는 화면보다 글이 잘써지는 것이 없습니다.
막히던 글도 문피아 글쓰기 화면만 들어오면 잘 풀려요
그에따라 글자수나 글꼴 설정도 문피아에 맞춰 워드 프로그램 몇개 돌려봤는데
잘 안써지더라구요.
주변에 링크가 있다던가 가운데 딱 들어오는 화면이라던가 옆에 존재하는 아이콘 등의 환경도 차이나고,
무엇보다 심리적 효과도 큰 거 같습니다.
‘이걸 날려먹으면 넌 X망’
이라는 심리적 효과가 묘하게 짜릿하면서 글을 쓰는데 손가락이 움직이는 즐거움도 주어줍니다. 배수진이라고 할까요,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서 정말 글이 잘써집니다.
물론 날려먹으면 그날 글쓰기는 너무 힘들다는게 함정.
겨우겨우 고친 습관이 글쓰다가도 한두번은 중간중간 워드 프로그램에 옮겨두기
(현재 노트북은 워드가 없는 관계로 메모장을 사용 -_-)
...
문피아 글쓰기 화면은 리뉴얼을 해도 너무 좋아요
사실 리뉴얼 할 때 글쓰기 화면이 적응안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막상 하고 보니 문제가 없었음녀..
ㅠㅠ 그래도 내 습관.. 이거 어떡하죠..
근데 정말 워드 프로그램에선 안써져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