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었습니다.
지하철계단으로 내려가는데 무척 귀엽고 섹시한
여자분이 올라오더군요..대략 23살로 추정
이 날씨에 반바지를 입고 다니다니..
.그러면서 서로 눈이 마주치는
아이컨택을 경험하면서...
순간 환상에 빠져들며 이것은 바로 운명인가....
하고 되돌아가서 차분히
"저기요~ 그쪽이 되게 맘에 들어서 왔어요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라고 했더니...
"저.. 고등학생인데요...."
고...고등어도 아닌...고등학생이라니....
무슨 학생이 저런스탈로 돌아다녀..OTL
"네.. 그냥 가세요~"하고 돌아오면서...
문득 생각해보니... 오늘 수능친 날이더군요...
그 여학생이 수능친 학생이었을까요...
암튼 수능친 분들 모두 수능해방 축하드리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저도 여친이 빨리 생기길 바래요..ㅜㅜ
곧 생길줄 알았는데 여태 안생길줄이야....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