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을 함에 있어서 추천을 할 수도, 비평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의 글이 감상란에 올라오면 왜 이런글이 여기있지? 라는 댓글이 달리고 곧 비평란으로 이동되곤 하는것 자주 봤었는데요. 뭔가 좀 이상합니다. 감상란은 말그대로 감상란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게시판이름이 추천란이 되어야 맞는거 아닌가요?
감상은 꼭 재밌다고 해야만 감상인가요? 물론 인격적으로 작가를 까는건 잘 못됬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책에 대한 비평이라면 그것 역시 충분히 존중받을 의견이고 감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작가가 쓴글은 재미 없다.(인신공격의 오류?? ㅋ)
저 작가가 쓴 책은 이거 이거 읽어봤는데 재미 없다.(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ㅋ)
...... 물론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댓글자체를 닫아놓아서 토론을 못하게끔 하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라고............. 썻는데 감상이라는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니;;
긍정적인 의미네요.
[명사] 주로 예술 작품을 이해하여 즐기고 평가함.
제가 잘못알고 있었네요^^;;; 글을 걍 지울까 하다가 혹시 저처럼 모르실수 있는 분들을 위해;; 남겨둘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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