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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 [탈퇴계정]
작성
12.11.08 23:18
조회
1,656

아이를 낳고 단란하게 살던 부부가 있습니다. 어느날

아내가 더 이상 남편과 살 수 없다며 매몰차고 야박하게

남편을 몰아붙이고 이혼하지요.

아이를 혼자 키울 수 없던 남편은 재혼합니다. 그런데

그 남자 앞에 전부인이 다시 나타나요.

전부인은 사실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죠.

남편과 아이가 괴로와 할 것을 염려해 이혼하고 혼자

괴로운 투병생활 끝에 암을 이겨내어 다시 남편 앞에

나타났습니다.

사실 남편은 전부인을 계속 못잊고 있었죠. 지금의

아내도 사랑하고 있지만요.

전부인은 이 가정을 깰 수 없어 혼자 떠나려하고

현부인은 남편이 떠나지 않기를 바라고

남편은 전부인에 대한 사랑이 아직 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생겨요.


Comment ' 18

  • 작성자
    Lv.9 승종
    작성일
    12.11.08 23:22
    No. 1

    안타깝지만 현부인을 택하겠어요. 사랑보다도 전 현실과 책임쪽이라...
    하지만 안생겨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2.11.08 23:23
    No. 2

    뭔가요 마지막이... 이렇게 끝내면 어째요!!
    더 연재해주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11.08 23:25
    No. 3

    그냥 다같이 살면되죠. 원래 이런 비상식적인 상황을 상식적으로 풀어나가려고 하면 파탄이 날수밖에... 하지만 안생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2.11.08 23:27
    No. 4

    저도 모르게 몰입해서 읽고 있었... 뒷내용이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1.08 23:30
    No. 5

    예전에 어느 TV 프로에 있던 내용과 비슷하네요.

    잘 살던 집 가장이 장암에 걸려서 시한부인생이 되고,
    그 고통을 나누지 않으려고 일부러 막 대해서 이혼.
    그 후 죽을 생각으로 사는데, 의사 오진으로 판명.
    죽을 병도 아니고 수술로 바로 나음.
    아내랑 아이 찾아가니 이미 재혼해서 잘 사는 중.
    ...
    의사 개객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11.08 23:33
    No. 6

    막 대해서 이혼했다는거에서 끝났네요
    저는 현부인이요~~
    첫 사랑이 다시 찾아온다고 해도 현재의 여친에 충실하려는
    것과 같은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탈퇴계정]
    작성일
    12.11.08 23:45
    No. 7

    이건 아주 옛날의 연속극이었는데 끝이 기억나지 않아요.
    끝까지 보지도 않았구요.
    하지만 전부인의 고통과 세월이 아주 절절했어요.
    현부인이 남편과 아이를 생각하는 것의 몇배는 더 그들을
    사랑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흘러간다
    작성일
    12.11.08 23:58
    No. 8

    진짜 죽을 병이라면... 전부인을 택하겠어요.
    얼마남지 않은 인생...
    혼자 가야한다는 것도 억울한데
    남은 생 행복하게 살다 가게 해주고 싶네요.

    근데, 이렇게 되면 가정파탄나겠죠... 그걸 생각하면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2.11.08 23:59
    No. 9

    두 부인과 행복하게 삽니다. 그리고




































    칼 맞아 죽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2.11.09 00:05
    No. 10

    현부인과 많은 고민이있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玉靈
    작성일
    12.11.09 00:25
    No. 11

    현부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월향가
    작성일
    12.11.09 00:59
    No. 12

    근데 사랑이 식지도 않았으면서 재혼을 하는게 무리수 아닌가요?
    한사람 이상을 사랑하면 그건 이미 바람둥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09 01:03
    No. 13

    이런상황을 고민한다는것 자체가 남편이 죽일놈입니다.
    애초에 그런상황을 만들지 않는게 최선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2.11.09 02:15
    No. 14

    흠.... 저는 깊이 파고들 생각까지는 없고, 단지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전부인을 택할 겁니다. 책임감이 없어 보일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자신의 마음을 속이는 짓은 하지 않고 싶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2.11.09 03:19
    No. 15

    굉장히 마음아픈 내용이네요... 어떤 선택을 해도 누군가는 큰 상처와 고통을 받겠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11.09 04:10
    No. 16

    건축학개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2.11.09 11:39
    No. 17

    정답은 없는 거 같지만, 불행하게도 괜히 애꿎은 여자 한 명이 희생당했으니 그녀를 위주로 생각하고 싶네요. 육아를 시킬 목적으로 한 여자를 유부녀로 만들고 이용한 뻔뻔스런 남자가 원상복구까지는 못 해주더라도 당연히 성의를 보여야겠죠. 현 부인이 위자료를 듬뿍 뜯어낸다고 해도 비난하지 못할 거 같아요. 사랑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살아봤자 누구도 행복하지 않으니, 남자는 현 부인에게 용서를 빈 다음에 합의이혼, 다시 사랑해마지 않는 전처와 재결합해 아이와 셋이 잘 사는 것이 최선의 결말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2.11.09 19:50
    No. 18

    정말로 전부인을 사랑해서 못잊어서 죽을거 같다면 육아를 위해 이용한 현재 부인에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사죄를 하고 전재산 다! 넘겨준 후 재결합합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3자의 입장에서 냉철(?)하게 바라본 결론이겠죠 이럴경우에 한명이 불행하고 세명이 행복하지만 그냥 후처에게 정붙이고 산다면 결국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처마저 불행해질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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