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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1 Chastirg
작성
12.10.06 03:47
조회
773

스물 넘어서 사랑니 하나도 안 난 사람입니다만, 아래쪽 사랑니가 90도로 나오기 시작하면 엄청 아프고 잘못뽑다가 죽기도 한다더데 옛날에는 어떻게 대처했나요?

기본적인 항생제나 도구 소독도 없던 때에는 그냥 참았으려나요? 그런데 90도로 나오면 기존 치아를 압박해서 그 아픔이 계속될텐데 어찌 생활했으려나요. 한 10년 있으면 익숙해져서 아픔이 사라지나,,,


Comment ' 10

  • 작성자
    Personacon 무명선생
    작성일
    12.10.06 05:05
    No. 1

    고대에도 비록 비위생적이고 원시적인 형태이지만 뇌수술에 백내장 수술까지 있었습니다.
    어찌되었건 해결하지 않았겠습니까.
    물론 대부분이 병명도 모르고 고통속에서 죽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10.06 05:45
    No. 2

    대부분 고통스러워하다 죽지않았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일
    12.10.06 05:56
    No. 3

    사랑니가 이상하게 나는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현재의 치아상태가 너무 좋아서입니다. 한두개정도는 빠져줘야 사랑니가 날 공간이 생기는것인데 이가 하나도 안빠진 상태에서 사랑니가 어떻게든 나려고 하니 문제가 생기는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일
    12.10.06 05:59
    No. 4

    그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은 한방에도 꽤 많습니다. 진통제도 있고요. 지금은 한의원에서 수술하는경우가 거의 없지만 양의학이 들어오기전에는 했겠지요. 지금도 있긴있습니다. 치질수술같은경우는 한의원에서 하는것이 예후가 좋다고 하더군요. 하는곳이 거의 없어서 그렇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10.06 08:12
    No. 5

    우리나라도 삼국시대부터 개복 수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수술 도구들이 갖춰지기 시작한 것은 조선 초기부터 입니다.
    다만 그것들이 제대로 전수되지 않다가 다시 재정립을 한 것이 허준이 등장하는 시기 전 후로 입니다.
    그리고 사랑니는 여분의 이빨이라 지금처럼 영양이 가득하다못해 넘치는 시기가 아닌이상 자라기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영양이 여력을 넘치니 쑥쑥 자라는 거지요. 그리고 이빨 뽑는 기술은 어느나라나 옛부터 발전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빨 뽑다가 죽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뽑다가 죽는 경우가 옛날에는 나오곤 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암현
    작성일
    12.10.06 11:47
    No. 6

    어디서 주워들은 내용으론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턱에 변형이 와서 사랑니가 이상하게 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2.10.06 17:26
    No. 7

    질긴걸 덜먹다보니 턱이 좁아졌고 덕분에 사랑니 날 공간이 좁아져서 잘못나는 경우가 늘었다 이런 설도 있긴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12.10.06 18:33
    No. 8

    사랑니나서 심각히 문제되어 뽑아야 하는 경우 아니면 절대 뽑지마세요. 사람 몸뚱이에 존재하는것중 필요없이 존재하는게 하나도 없다더군요. 얼마전만해도 맹장수술 하느라 떼어내고 포경수술하느라 표피 제거하고.. 이거 전부 괜한짓이란게 밝혀짐. 맹장같은 경우 장내 온도 조절기능을 한다던데.. 할튼 현대의학이라고 맹신해선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일
    12.10.06 20:49
    No. 9

    사랑니의 경우는 안뽑으면 충치도 문제가 되지만 앞의 이를 밀어내서 치열이 무너져 버립니다. 그러면 얼굴형까지 변해버려요. 더이상 나빠질데가 없는 얼굴이라도 망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요. 거기에다가 치열이 밀리면서 발생되는 잇몸염증과 입냄새는 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승종
    작성일
    12.10.06 22:16
    No. 10

    사람마다 다른게 턱이 사랑니가 날수 있는 여분의 공간이 있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턱이 하도 커서 사랑니랑 어금니랑 벌어져서 나있어요...썩어서 뽑았지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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