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dog에 관련된 글을 보고 쓰는글입니다.
그런 유기 애완동물의 가장 큰문제는 사람입니다.
그중에 더 큰문제가 어설픈 애호가죠.
보기좋아서 입양은 하는데, 관리하다 귀찮으면 버리죠.
애완동물을 키우는데 가장 걸림돌은 바로 애호가입니다.
수요는 공급을 좌우한다고, 바로 그 애호가가 있기때문에 공급에 따른 더러운 일면이 생기는 겁니다.
이를테면 고양이 문제로 넘어가 봅시다.(사실 제가 고양이 애호가라서요)
고양이는 진짜 미모가 중요하죠.
그래서 각종대회도 많은편이고, 혈통도 중요합니다(물론 개도 그러하죠).
그러다보니, 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고양이들의(특히 수상경력) 새끼들의 몸값이 올라갑니다.
물론 주인들은 애정이 없는 사람에게는 새끼를 팔거나하짆않죠(여기서 애정이란 돈을 의미하기도 함. 간혹.).
문제 여기까진 괜찮은데.
여기서 대회출신 고양이를 얻은 업자는 계속해서 근친교배를 통해 비슷한 품종을 생산한다는거죠.
인터넷의 고양이샵 캐터리같은곳에서.
진짜 아름답고 귀여운 고양이사진 보면서, 키우고 싶다! 사고 싶다 이러시죠?
근데 진실은 대부분의 캐터리가 근친교배를 통해 유전병이 있거나 저항력이 약한 고양이가 많습니다.
극단적인 경우에 입양후 얼마 안되, 병이 생겨 세상을 하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겁니다.
진짜 반려동물이라 생각한다면,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하지말고(캐터리같은 대형 사이트)..
동호회차원의 개인적공급라인을 이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보다 기본되야 되는게 아닌가합니다. 왜냐면 외모에 홀려서 지르면 그것은 반려동물이라기보단 물건이니까요.
실제로 인터넷사이트는 그쪽을 지향하고 있기도하고, 그런곳 가보면 진짜 아름다운 고양이나 개...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근친교배로 인해 얼마나 많은 질병을 내제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경우는 그다지 많이 않습니다.
그리고 안팔리면...상상하는것만으로 끔찍하군요.
일단 반려동물이라면, 허영심을 채울게 아니라.
진짜 인생의 동반자라 인식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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