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상하게 택시드라이버와 인연이 없군요. 우산을 두고 내려서 아차하고 떠나는 택시를 잡았지만 창문을 두드려도 무시하고 그냥 떠나는 기사, 밤중에 심야약국에 가서 약을 살려고 심야약국을 가자고했더니 그런게 어디있냐고 한번 둘러보자며 관광을 시켜주는 기사.. 급한일이어서 빨리 가야한다고 했더니.. 직선으로 가면 되는곳을 활모양으로 돌아서 엄청난 요금을 요구하던 기사.. 오늘은 요금관련입니다. 오만원권을 냈더니.. 오천원 취급하며 거스름돈을 주더군요.. 그래서 빤히 쳐다보니.. 어색하게 웃으면서 다시 만원짜리를 세더군요.. 그리고 다줬다는듯 웃는데... 다시한번 오천원은 안주세요? 하고 물었더니 아~ 하면서 다시 오천원을 주는 기사.. 왜이럴까요. 좋은 기사들 많다는데 그런 사람 한번도 못보니... 내가 범죄를 부르는 기운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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