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러게여.
놀랍게도, '일단 증원시켜놓으면 알아서 굴러가겠지' 이게 국가정책이었져.
(반년 전 국민들 여론도 저 수준이었어요. 의사 수 늘려놓으면, '배고프면 알아서 지방내려가겠지. 의사수 늘어나면 경쟁하느라 싸지겠지' 하지만 다들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모.른.척..)
예전에.. '북한이 위협적이니까 일단 군인을 증원하자' 하는 정책을 펼쳤는데 이거 의의가 좋잖아여? 당시 사회상을 보면 나름 필요한 정책 같긴 했어요. 결과적으로 10만 명을 굶겨죽이고, 30만 명을 장애인으로 만들어서 6.25때와 맞먹는 사상자를 양산한 국민방위군 사건이 됐지만여.
의사들도 400명 증원까진 찬성했는데
총선용 어그로를 끌려다 보니 400명은 약발이 약해서 1만 명을 불렀다거나,
일단 많이 부르면 당연히 의사들이 파업할 테니까, 파업 하도록 유도해서 국민들이 죽어나갈 때 의사 때리는 검사 정권! 같은걸 연출하면 지지율이 오르겠지! 같은 걸 생각했다거나..
어쨌든 전문가 의견 전부 무시하고,
권력자끼리 탁상공론 하다가 이 지경이 됐는데..
해결방법을 내놓지 못하고, 상황은 악화중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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