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집에 가서 고기먹은 다음에 얼마정도 남은고기를 냉면 하나 시켜서 같이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그렇게 먹고나서 육수 한모금 들이키면 세상이 다 내꺼같았죠.
그런데.. 오늘 jtbc인가? 여튼.. 케이블에서 시사고발 비슷한 프로그램을 하는데 그곳에서 냉면육수의 진실해가지고 나오더군요.
마트에서 파는 쇠고기 다시다 한봉지와 백설탕.. 그리고 식초.. 요게 냉면 육수의 전부랍니다. 좀더 고급스럽게 만들려면 여기에 몇가지 화학조미료 더 섞고 색깔을 위해 캐러맬좀 붓고 말이죠.
지금까지 냉면육수는 따로이 제작하는곳이 잇는줄 알았죠. 물론 실제 육수를 우려내서 끓일거라고는 생각안했지만 저렇게 조미료덩어리로 만드는줄은 몰랐네요.
유명 냉면 체인점에서도 저렇게 사용한다고 하니... 이거야원..
어쩐지 이상하게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속이 뒤틀리는데 냉면집에서 냉면만 먹으면 그러더라구요. 지끔까지 찬음식을 먹어서 그런가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아후... 뭐든지 직접 손으로 해먹어야되는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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