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예지몽 하나. 그 동안 잠을 너무 자서 늦도록 잠을 못 들다 늦게 잠들었는데 이런 꿈을 꿨어요. 일하다 사고치는 꿈을요. 아무래도 신의 계시로 예지몽이 분명했어요.
'너는 오늘 사고 칠 것이다!'
그 말 그대로 그날은 일이 안 풀린 하루였어요. 정말로 제대로 사고칠 뻔 했는데 조기 발견으로 어떻게 조용히 넘어갔어요.
그리고 아이실드21 재탕했어요. 히루마가 생각나서 재탕했는데 재미더라고요. 만화책 빌려왔습니다. 다 봤죠. 이틀에 걸쳐서 37권을 몽땅 다 보고 꿈 꿨어요. 어째 내용은 남자들의 땀내나는 스포츠 메카 게임 물쯤 되던데요. 어쨌거나 아이실드는 제 기억 속에 남자들의 땀내나는 만화 2위에 등극하셨습니다.
요즘 들어 잠 깰 때 판타스틱한 이상한 꿈을 꾸면서 깨네요. 너무 책 읽고 게임해서 그런가 봐요. 적당히 해야겠어요.^^
덧.책 택배로 잘 받았어요. 책들이 1,2권들이네요. 그 중엔 살까말까 고민했던 싸이어(?)도 있네요. 읽어보고 괜찮으면 장르시장에 조금 도움을 주는 거고요. 저 중에 몇 권이 흥미를 끌어서 살지 모르겠어요.
덧.15일에 만화축제 갈려고 했는데 국지성 호우로 인하여 망함. 대신에 저녁 때 영화 보러 갔다 왔어요.
덧.R2B 어쩌고였는데 제가 영화가 아닌 현실을 대비해서 봐서 그런가 즐겁게 보러가서 찝찝하게 나온 영화가 되겠습니다. 이런 게 몇 편 더 있었요. 제가 싫어하는 영화가 재해, 전쟁 영화예요. 저 많은 사람들 죽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거든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죽는 사람이 적은 공포 영화를 좋아해요. 아무래도 전 개그로맨스 영화나 봐야 될 듯..;
덧.영화에서 북한국이 서울 표준말 씁니다. 주인공이 참으로 똘끼 같다는 생각하며 봤어요. 본인은 멋지다고 생각해도 현실적으론 -_-.....그렇죠. 뭐
덧.언니는 공군홍보영화라고 하더군요.
덧.그냥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볼 걸 그랬다고 후회 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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