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넣으려고 참치캔을 자주 사는데, 오늘 산 참치캔을 뜯어보니 완전히 참치 부스러기... 꾹 누르면 손가락 만한 찌꺼기만 남을 것 같네요. 예전 참치캔 나올때 조금 좋은 부위를 썻는데, 그후 참치산업이 발달하면서 점점 안먹는 부위를 쓰게 됐죠. 그래도, 참치캔을 뜯어보면, 모양이 남아 있을때가 많은데, 오늘 참치캔은 그냥 가루입니다. 아무리 라면에 넣으려는 거지만, 왠지 쓰레기 같은 느낌이라 꺼림직하네요.
예전에 비늘이 잔뜩 들어간 참치가 비려서 못 먹었는데, 그거에 버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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