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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
12.07.09 18:36
조회
769

아이유 짱 귀엽더군요...

그런데 초딩몸매라 이성으로는 안느껴지고..

그냥 아이구~~ 이쁜 내동생, 내 조카~

나중에 딸낳으면 이런딸 있으면 좋겠당..싶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팔다리는 정말 가늘더군요~

그런데 뼈밖에 없다...그런느낌은 또 아니었어요~

뼈는 보이지 않더군요~~정말 아이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이었어요~~

클럽에서 나오는

Born Born Born~

음악이 흘러나올 때였어요~~

아이유가 그 음악에 맞춰서 어깨를 튕기고 가슴을 튕기고

하네요~~ 오오 나름 섹시했어요~

그러다가 트러블메이커를 부르며 추는데...

현아랑 느낌이 좀 다르면서도 비슷한 장면..

그러니까 남성백댄스랑 키스할 듯한 묘한 장면이

연출되자~`

남자들 기겁하는 소리가 터져나왔어요

'우우우우~~꺼져~~~~~'

ㅋㅋㅋ 제가 앉은 줄은 전부다 남자들만 앉아있었어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성시경이 초대가수로 나왔는데..

군대위문공연 온거 같다고 하더군요.ㅋㅋㅋ

결국 나름 재밌게 본 거 같아요!~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섹시모드가 나름 의외의

소득이었죠~~

공연을 보고 천기룡님과 짜장이랑 탕슉을 먹고는

집으로 가려고 서면쪽으로 나왔어요~~

지하철타는 곳에서 얼레..

아이유보다 더 가는 팔다리를 했는데~~~

글래머에요~~

얼굴도 희고 이쁘더군요

이런 국내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타입이 있다니~~

잠깐 망설이다 저기로 가길래 뛰어가서 말을

걸었어요~~

"저기요, 친구만나러 가는 길에 봤는데...

뭔지 모르게 끌려서요, 말로 표현하기는 힘든데,,,

뭔가 묘한 매력이 느껴져서 놓치면 후회할 것만

같아 뛰어왔어요..

잠깐이라도 얘기를 해봤으면 하는데,

제가 지금 급히 가봐야 해서 그러는데,

혹시 나중에 라도 잠깐 얘기를 해보고싶네요

어떻게 연락할 방법이 없을까요?"

이렇게 말을 걸었습니다.

이 여자분 당황스러운지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리더니..

'제가 방금 목욕갔다 오는 길이라서요'..

아.... 거절을 하는 건 아니라서

되겠다 싶어서..

'아 네.. 그러면 어떻게 연락처라도 얻을수 없을까요?'

라고 물었더니..

'아니 그게 아니라.. 제가 애기 엄마라서요...'

'으헉,, 아 네 죄송합니다..'

하고 도망쳤네요~~

헐..깜짝 놀랬네요..

원래 이 애기엄마 에피소드는 안올리려고 했는데

천기룡님의 압박이 있어 올립니다.

사실 헌팅이 안좋게 보일 수는 있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사겨본게 헌팅으로만 사겨봐서..

소개팅도 미팅도, 주위에 알다가 발전된 사이도 없어요

ㅠ.ㅠ 흐어어어엉...

헌팅말고는 여친이 안사겨지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거부감 갖지 마시길~


Comment ' 28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7.09 18:42
    No. 1

    헐... 유부녀.... ㅋㅋㅋㅋㅋ.... 빵터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7.09 18:43
    No. 2

    예전에 학교다닐때 학교앞에서 유부녀한테 꾐을 당한적 있지만
    절대로 유부녀를 꾈려고 한게 아니에요 ㅠ.ㅠ.
    흐어어엉...
    나 그렇게 나쁜놈 아니랍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07.09 18:44
    No. 3

    ㅋㅋ(웃으면 안되는데.ㅋㅋ)

    밑에 글도 그렇고, 오늘 빵빵터집니다. (웃을일이 아닌데..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양원
    작성일
    12.07.09 18:46
    No. 4

    애기엄마...ㅋㅋㅋㅋㅋ 아이까지 있는 분이셨으면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으셨을 것 같네요, 마치 술집갔는데 민증을 요구받은 것처럼...
    헌팅이 안좋은 인상인 이유가 사실 한번 꼬셔서 한번 어떻게 해보겠다는 인간들 때문이지, 헌팅으로라도 진지하게 오래 만날 사람 사귀어보셨다는 건 훈훈하네요. 길에서 만난 사람인데 앗 내사람이다 하고 느낌이 오셨다는 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7.09 18:47
    No. 5

    ㅋㅋㅋㅋㅋㅋㅋㅋ 신종 거절 방법일까 진짜 아기엄마일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7.09 18:50
    No. 6

    애기엄마 기쁘셨을듯.. ㅠ 부러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7.09 18:51
    No. 7

    꿀도르님// 사실 헐렁헐렁한 흰색 반팔티랑 반바지에 캡모자를 쓰고
    있길래 스타일좋다는 말은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그냥 묘한 매력이 있다는 식으로 말을 했는데...
    ㅋㅋㅋ 설마 처녀가 애기엄마라는 소리를 하겠습니까
    차라리 남친있다고 하겠죠..

    박D님// 보통 3,4개월 정도 사겼어요... 그런데 하나같이
    외국으로 유학가거나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떠났어요.ㅠ.ㅠ
    나름 관계는 좋았어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2.07.09 18:53
    No. 8

    전 압박한게 아니에요~
    분명 헤어질때만 해도 정담에 올리면 빵 터지겠는데
    올려봐야지
    라고 하셨는데
    안올리셔서 궁금함에 물어본거에요.

    근데 확실히 터지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7.09 18:54
    No. 9

    그렇네.. 확실히 빵터졌네~~
    올리려다가 너무 헌팅맨 이미지로 가는건 지양해야 할듯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2.07.09 18:57
    No. 10

    헌팅 성공한것도 아닌데요 뭐...ㅠㅠ
    그런건 몇번 성공했다 가줘야지...
    ㅋㅋㅋㅋ
    아직 부족함.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7.09 18:57
    No. 11

    본문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ㅇㅅㅇ...


    -스켈레톤 아이유

    스켈레톤레이지 아이유~

    -천기룡님 유부녀에게 꽂히다.
    유부초밥은 과연 무죄인가 유죄인가?

    헌팅당한 그분은 자신이 처녀로 보였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으셨겠네요.
    그분의 남편은 천기룡님을 씹으시겠지만..

    다..그렇게...지구가 자전을 하는거라죠..


    스윗~스윗~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2.07.09 18:59
    No. 12

    헛... 소블님 위험한 발언입니다.
    전 유부녀 분에게 꽂히지 않았어요.
    말도 안걸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2.07.09 18:59
    No. 13

    헌팅의 달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7.09 18:59
    No. 14

    헉 솔블님 요약이 더 웃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09 19:02
    No. 15

    세상에! 천존, 실망이야! 사ㄹANG했는데 흙흙ㅜ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7.09 19:03
    No. 16

    패러디~~ 어서 내눈앞에 나타나 널 가지겠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7.09 19:05
    No. 17

    진짜 ANG인가... 뭔가 무서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09 19:09
    No. 18

    오오 천존!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천존~
    오! 천존사랑해. 당신은 왜 천존사랑해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2.07.09 19:10
    No. 19

    뭔가... 변태적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2.07.09 19:14
    No. 20

    헌달 천존 뿡뿡님 >_<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7.09 19:15
    No. 21

    패러디 나는 부산에 있소이다~
    그대를 만나러 서울까지는 갈 수 있고, 유럽까지갈수 있고,
    미국까지 갈 수 있소
    그러나 아프리카는 갈 수 없다오~
    그대는 어디있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09 19:21
    No. 22

    오오! 천존... 감동스러워요. 하지만... 저는 너무나 멀리 있답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마주볼수 있는 날은 칠월 칠석... 오오 하느님 왜 우리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가요 꺼이꺼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7.09 19:23
    No. 23

    Ang패러디~~꺼이꺼이~~
    칠월칠석은 이미지나갔으니 내년을 기약해야겠군요~~
    그때까지 Ang~Ang~Ang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09 19:25
    No. 24

    ANG ANG ANG 난 네가 정말 좋ANG
    도라에~ 모옹~ (천존 사~랑해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7.09 19:27
    No. 25

    Ang ang 나도패러디 내가 좋ang
    오늘밤 너로인해 난 다시 도라에몽이될거야ang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09 19:32
    No. 26

    오늘 밤 난 너만의 도라~에몽~이 되어~
    천존사랑해! 난 너만의 노진구가 되어... 하필 왜 노진구냐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2.07.09 19:33
    No. 27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2.07.09 20:06
    No. 28

    ....................... 무서워 두 분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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