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가는 길에 우연히 시장바닥에서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 친구가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를 다 같이 나온 친군데, 왠지 대부분 다른 반이라서 그렇게 막 친하진 않아도 볼 때마다 잘 놀았거든요.
어쨌든 너무 반가워서 전화번호도 교환하고 조금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직도 초등학교 때 살던 아파트 계속 산답니다.
........나돈데? 나도 그 아파트 15년째 사는데?
비록 다른 동이라지만 우습게도 같은 아파트에서 십년이 넘게 살았는데 이 친구와 거진 7년? 8년? 만에 한번 만났네요. 으익...ㅋㅋㅋ 아파트 주변 맨날 산책한다고 걸어다녔는데 그걸 한번 못만나다니 신기하더라구요. 뭐 나중에 연락해서 술이나 한잔 해야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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