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발치로 인한 입영회피는 아니었다고 판결됐고, 입영연기만 인정됐습니다. 역시 돈으로 고용한 변호사의 힘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MC몽은 연예인이죠. 이미지로 먹고 삽니다.
입영연기만 인정됐다고 해봤자 이미 그의 이미지는 더이상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다른 연예인들도 비슷하게 됐다면 같이 묻어가면 되는데, 요근래 병역으로 문제가 되었던 연예인들이 그냥 "죄송합니다." 하면서 군대갔다 오는걸로 해결을 봐 버린터라 대조적으로 더 미운털이 박혀버렸죠.
한 10여년 지난 뒤라면 다시 방송에 설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과연 그 때까지 대중들이 기억해 줄지 의문입니다.
지금 각종 포털에 걸린 기사 댓글만 봐도 MC몽은 복귀 불가능하니까요.
군대 안 가겠다고 변호사 선임해서 법정투쟁을 대법원까지 한 건 정말 큰 실수였습니다. 2년 버리고 그 이후의 인생을 얻었어야 했어요. 싸이나 장혁처럼 말이죠. 그들은 지금 군대 갔다 온 걸로 완벽하게 면죄부 받아서 남성팬들도 생겼다니까요.
역시 한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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