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대여점에 갔습니다.
오전에 간거라 책이 아직 안들어왔다며 오후에 오라고 합니다.
치과에 들렸다가 오후에 책방에 갔습니다.
신간이 있더군요.
책을 집었습니다.
그러더니 책방 아줌마가 전화가 와서 전화통화를 하더니
제가 집은 책이 어제부터 예약이 되어있다더군요.
짜증을 내고 책을 던지고 나왔습니다.
두어시간 후에 다시 책방에 갔는데 다른 분이더군요.
따지듯이 말했습니다.
"어제 책안들어왔다면서요" "네"
"그럼 책이 안들어온거 예약 잡아서 빼도 되는건가요? 저도 일주일 전부터 책 어떤거 나올지 알 수 있는데 전부 예약 걸어도 될까요?"
아줌마 왈..
자기도 그것때문에 말다툼이 조금 있었는데
전화 왔던 사람에게 누누히 말했지만 안나온책 예약 안해준다고 이번에는 특이건이고 그때 있던 아줌마도 예약 왜 안걸었냐고 하면서 싸웠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더라..
그러면서 말하는게 예약 걸었다는 듯이 책을 가져간 애가 '작가' 랍니다=_=
책 몇권 썼고 필명을 좀 바꿨다는데
무슨 책 썼냐고 물어보고 책을 봤더니 듣도보던책에 필명이 산두 입니다.
이번에 필명을 또 바꿨다는데 뭔지는 모르죠.
이전 필명 산두 이분이 문피아에 올지는 모르지만 한마디 해두죠.
거짓부렁이 해서 책 빌려가는 것보다 너님이 재미있는 책이나 쓰세요.
여러분.. 폭염의용제는 참 재미있습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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