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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독립한지 8개월째...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2.04.30 22:02
조회
742

독립한지 8개월째 되니깐 이제 혼자서 생활하는게 적응이 되네요.

밥도 지어먹고 관리비도 내고 청소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혼자서 살아가는 재미가 또 있더라구요.

부모님과 같이 살때는 관심이 없어서 알 지 못했던 일상 생활 노하우를 하나 하나씩 익혀나가니까 보람도 있구요.ㅋㅋ

근데 아직까지도 요리에는 자신이 없네요. 맨날 시켜먹거나 나가서 먹는데 식비가 만만치 않거든요.ㅠㅠ

이제는 레시피를 검색해가며 직접 요리에 도전해볼 생각이예요.

그러면 좀 생활비를 아낄 수 있겠죠?ㅎㅎ

자취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식사를 챙겨드시는지 궁금하네요.ㅎㅎ


Comment ' 12

  • 작성자
    Lv.98 에스텔
    작성일
    12.04.30 22:05
    No. 1

    자취생의 우정반찬 계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4.30 22:09
    No. 2

    저는 솔직히 재료가 없어서 요리에 제한이 생기지...
    요래 나름 좋아하고 나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2.04.30 22:25
    No. 3

    계란이 정말 굳인듯..후라이로 해도 되고, 뭐든 덮어씌워서 기름 바른 팬에 구워도 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30 22:25
    No. 4

    자취생이 냉장고에 꼭 구비해 놓으면 좋은 양념 여섯가지!
    다진마늘, 청량고추, 후추, 고추가루, 저염 소금, 말린 표고버섯!!!
    이 여섯 가지 양념은 그야말로 모든 요리를 올킬 할 수 있는 마법의 가루지요.

    예를 들면 묵은 김치를 냄비에 넣는다. 참치 캔을 넣는다.
    그런데 뭔가 좀 부족하다.... 아항! 다진 마늘!!!
    이 매직 양념에 한 방에 맛이 완전 업그레이드!!

    된장국 역시도, 절대 어렵지 않아요.
    다싯물 내는 건 너무 귀찮으니까
    된장 푼 물에 말린 표고버섯을 좀 넣고
    냉장고에 뒹구는 각종 야채를 투하하면
    제법 먹을 만해 집니다.

    난 요리를 잘 안하니 이래봐야 반도 못쓰고 버린다고요?
    다진 마늘은 락앤락 통에 투하, 냉장고에 넣으면 한달도 거뜬합니다.
    또한 말린 버섯도 마찬가지지요.
    청량고추가 문제라면 씻은 뒤 냉동실에 던져 놓으면 됩니다.
    아주 쉽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은림칠성
    작성일
    12.04.30 22:29
    No. 5

    1. 제일 쉬운건 김치찌개지요... 김치넣고 캔참치 기름 넣고 볶은 다음 물 넣고 참치 넣고 고춧가루 좀 넣고 매실원액 좀 넣어주면 끝... (저는 간할때 매실액을 씁니다. 단맛과 신맛이 저절로 조절이 되는 ㅋㅋ)

    2. 계란말이 - 국그릇에 계란 두개 풀고 냉장고에 남은 야채 잘개 다져서 넣고 소금 간 좀 하고 기름 두르고 부어서 좀 익으면 돌돌 잘 말면 끝... 망하면 스크램블로 가시면 됩니다 ㅋㅋㅋ 그냥 다 부숴버리세요 ㅋㅋㅋ 거기에 밥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3. 된장국 - 물붓고 거기에 멸치 몇 마리 넣어서 국물 좀 우러난다 싶으면 호박이랑 감자 자른거 넣고 된장 넣고 끓이면 끝... 고기 있으시면 고기 좀 넣어드셔도 괜츈합니다 단, 돼지는 안되요.

    4. 볶음밥 - 한국식이라면 김치 좀 볶다가 당근 넣고 볶다가 나머지 재료 넣고 볶으면 끝. 중국식이면 김치 빼고 계란이랑 밥이 잘 섞여서 밥알이 노르스름하고 꼬들꼬들하게 만드는게 포인트.

    5. 동그랑땡 - 냉동 동그랑떙 사서 계랸 입혀서 먹으면 끝 ㅋㅋㅋㅋㅋ

    뭐 대충 이정도만 알아도 집에서 혼자 밥 먹기 힘들지는 않지 않을까요... 근데 저거도 1년 내내 먹으면 질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2.04.30 23:28
    No. 6

    틈나면 요리의 달인이자, 생활의 달인에게 가서 한 수 배우세요.
    바로 어머니! 스파르타식으로는 못 배우고 하나씩 물어보세요.
    특히 김치는 배우기 힘들고 통째로 가져와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원한노블
    작성일
    12.04.30 23:47
    No. 7

    우선 전 종류가 편하면서도 몇 차례에 걸쳐 먹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냉장고에서 육류 내지는 해산물 남은 것을 다 꺼냅니다. 그리고 다지거나 갈아버리세요!
    육류는 간장 살짝 소금 살짝, 파 마늘 다져넣고 버섯 썩어가는거 있음 좀 넣고 하여간 대충 막 넣어서 맛만 냅니다. 그러고는 계란 풀어서 버무리고 밀가루 살짝 넣어 부치세요. 해산물은 간장만 넣지 마시고(뭐 넣어도 괜찮긴 한데 소금을 조금 더 넣는게 나음)비슷하게 넣어서 부치세요.
    냉장고 남은 음식 처리하기 좋음.
    제가 진짜! 가장 좋은 음식을 알려드리자면!
    이건 진짜 제가 가장 강추하면서도 가장 맛있게 먹으면서도 가장 쉬운 음식입니다!
    바로 닭백숙입니다!
    냄비 큰거 하나만 있으면 땡입니다.
    물 반쯤 넣고 닭만 대충 씻겨서 퐁당하시면 끝! 그리고 생마늘 배에다가 집어넣음 잡내도 잡아주고 맛도 더 좋아집니다.
    익으면 고기 뜯어먹으면서 소주 한 잔 마시면서 1끼 해결! 남은 고기 발라내서 국물에다 넣은 후 후추, 소금 넣고 국물로 2~3끼 해결 가능. 그리고 마지막으로 닭죽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음. 반찬도 김치 하나면 땡.
    닭은 생닭의 경우 마늘 안 넣어도 먹을만은 합니다. 마늘 넣으면 당연히 더 좋지요. 거기에 슈퍼에서 파는 황기나 약재세트 천원짜리 하나 씻어서 넣으면 더 좋습니다.
    동네 시장에서 수삼 싼거(알 작고 잔뿌리 많은거) 한 돈 만원어치 사놓고 쟁여두었다가 끓일때마다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혼자 살 때 영양관리에 최고입니다.
    닭백숙? 가장 쉽고 가장 맛있으며 손님접대도 할 수 있고, 술안주로 최고이며 가장 오래 먹습니다. 또! 모든 면 대비 가격 가장 저렴합니다. 일반닭 5000원이면 큼지막한거 사고 촌닭도 10000원이면 사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2.05.01 01:24
    No. 8

    밥,참기름,고추장, 날계란이나 반숙. 쉐킷 쉐킷. 그리고 시식. 끗.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삐딱군
    작성일
    12.05.01 03:08
    No. 9

    자취달인님들 많으시군요^^ 저도 자취한지 5개월쯤 됐습니다..같은 신입이군요^^ 아정말 자취...일단 공과금 내는건 너무귀찮고..집에서 엄마들이 세금영수증 왜이리 빨리나오나 한숨쉬는거 백프로 이해가고...ㅎ 밥도 밥이지만.. 정말 반찬이.. 저같은 경우는, 초창기에 콩나물밥 무우밥 감자밥 이런식으로 해놓고 간장만 비벼먹었는데 안돼갰어서 포기했고, 국도 된장국 그냥 양파랑 두부만 먹었는데 은근히 재료비 많이나가서 안해먹습니다.. 한동안 또 어묵볶음 해먹었는데 식용유도 비싸고...

    설탕,후추,소금,고춧가루,다시다 암튼 그모든 조미료하나 사는것도 집에선 흔하지만, 자취해선 하나하나 사는게 일이고 잘못사면 영영 쓰지도않는거 사니까 신중히 사야해요... 저는 돈까스소스 사놓거 아직 거의 그대로 남아 냉장고에서 썩고있으니..ㅡㅜ

    이제는 그냥, 반찬사먹습니다... 깻잎이랑 무말랭이 마트가면 1키로 파는거 사먹어요.. 깻잎이 더 저렴하고 오래먹습니다. 후랑크같은거 날짜조금 밀리는거 싸게팔때 사서 먹구요.. 진짜 아줌마 다됐죠뭐..세일하는거 위주로 사야하고...

    라면은 그냥라면 말고...그냥라면도 비쌉니다...
    라면사리... 그것도 마트에서 젤싼걸로 데려와, 그냥 고추장과 케찹으로 라면볶음 해서 밥이랑 먹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5.01 09:15
    No. 10

    다시마나 국물내기 위한 멸치 추천해 드립니다.

    다시마랑 멸치(통으로 된것도 좋고, 가루 낸것도 좋고)에 간장만 넣어도 좋은 국물이 됩니다. 여기에 양파 마늘 청량고추 무 어묵 넣으면 기가 막힌 어묵국이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正力
    작성일
    12.05.01 17:51
    No. 11

    1. 고추장에 비벼먹는다.
    2. 소금을 뿌려 비벼먹는다.
    3. 깍두기 국물에 비벼먹는다.
    4. 김치를 잘게썰어서 볶아 먹는다.
    5. 계란과 함께 볶아 먹는다.
    6. 잔반을 넣어서 볶아 먹는다.
    7. 라면
    8. 삼각김밥
    9. 외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2.05.01 17:52
    No. 12

    그 것도 한때 같더군요...
    해먹다가 보니 어느순간 귀찮아서 또 대충해결하게되던;
    그게 로테이션 형식으로 돌고 돕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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