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왜 안 발틴사가요

작성자
Lv.65 天劉
작성
12.04.15 01:21
조회
720

더 로그가 맛탱이 살짝 간 주인공으로 시작해서 맛탱이 많이 간 주변 인물들과 사건을 그려낸 문제작이라면 발틴사가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범적인 주인공에 그럭저럭 멀쩡한 주,조연을 가지고 그려낸 장대한 서사시인데 말입니다.

남아당 일권파천이라거나 관월성천, 하울링 오브 제스티 같은 필살기(....)는 저의 중2병을 재발시킬만큼 멋지고, 서사시스러운 만큼 끝내주는 연출도 팍팍 등장하는데.... 월야환담도 재밌지만 전 홍정훈 님 작품 중엔 이게 제일 좋았거든요. 거기다 무려 해피엔딩! 주인공 히로인 둘 다 멀쩡히 잘 사귀면서 엔딩!

더 로그 까려고 볼 바엔 이거 봅시다, 이거. 건전(?)하면서도 위트넘치고 몰입도 쩝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4.15 01:23
    No. 1

    근데 .. 초반의 재미가 읽을수록 사라지더군요. 집에 완결까지 깨끗한거 있는데...제가 완결권을 그냥 읽기가 싫어서 그냥 뒀어여. 결말을 그냥 검색해서 찾아보고.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요신
    작성일
    12.04.15 01:35
    No. 2

    아무래도 캐릭터의 매력 차이인 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2.04.15 01:37
    No. 3

    음.. 역시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정의를 관철하는 주인공은 너무 낡았나요? 너무 진부한 캐릭터기 때문에 현대적인 맛으로 그려내면 색다른 느낌이 나는데... 마금록의 토우마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4.15 02:25
    No. 4

    저도 권선징악이 아닌 장르소설은 선호대상에서 마이너스로 출발하지만 홍정훈님의 소설은 상관없이 재밌게 보았습니다. 간단한 제 의견은 흥미위주로 쓰려면 차라리 권선징악이라는 거라도 제대로 지켜쓰십시요. 아니면 작품으로 말하세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tombo
    작성일
    12.04.15 06:13
    No. 5

    맛이갔다니 어느부분을 가지고 이야기하시는지 잘모르겠군요 로그에 나오는 인물들은 다들 자신의 논리와 그런행동을 하는 이유가있습니다 아마 더 로그 싫어하시는분들은 현실의 일탈 꿈꾸며(혼자서 세상을바꾼영웅상) 판타지, 무협류를 보시지만 더 로그 의경우 아무레도 현실반영이 다른 여타 판타지들보다 많이되있지요 그런부분이 거슬린듯합니다 보통 무협이나 판타지보면 여주인공이 적세력에게 납치된후 한달이지나도 조금 초취한모습으로 나오는데 이거참 말도안되는상황이지요 그리고 디모나의 경우도 저희 북쪽동내만봐도 쇄뇌가 얼마 만큼의 힘을 발휘하는지 알수있고요 사랑때문에 뻔히 인생망칠거 알면서 탈영하거나 자살하는사람도있습니다 다들 이유가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2.04.15 08:05
    No. 6

    더 로그 까는게 아니라 실제로 등장인물들이 좀 뒤틀려 있잖아요? 카이레스는 태생부터 인간이 아니고, 거의 모든 주연은 트라우마 내지는 상처를 안고 사는 중 -_-; 그나마 제일 멘탈 갑이셨던 디모나는 일이 꼬이고 꼬여 멘붕하고 결국 차원 미아신세... 멀쩡한 등장인물 있습니까?
    전 더 로그 좋아하고 뒤틀린 인물이 나오는것도 싫어하지 않습니다. 카가미 가 시리즈도 재밌게 보는데 말 다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아라짓
    작성일
    12.04.15 08:09
    No. 7

    발틴 사가 후반부 전개가 좀 문제가 있어요.
    너무 산으로 간달까나.. 이야기 자체는 원하던 대로 전개 되는듯 하지만
    너무 급박하게 진행해서 무척 산만합니다. 이게 아마 대표작으로 손 꼽히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탁주누룩
    작성일
    12.04.15 08:39
    No. 8

    왜 더 로그 싫어하는 이유를 꽃밭판타지 애호와 대리만족을 원해서라고 느끼는겁니까. 간단합니다. 혐오스러우니까 싫은거에요. 영화 '악마를 보았다' 보셨습니까? 우와 감독님 존경스러워요, 현실반영이 아주 잘 되어있군요.라고 생각하셨습니까.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디만 보통 그 영화 본 사람들은 '매스껍다' '기분 더럽다' '역겹다' '영화관에서 돈 주고 이걸 보다니' 이럽니다. 저도 영화관에서 친구와 이거보고 나오는길에 다른 관객들하고 한마음으로 불평을 쏟아냈으니까요.

    사람은 누구나 똥이나 음식물쓰레기가 썩은것 같은 오물을 싫어하고 사람은 누구나 아픈걸 싫어합니다. 싫어하는게 당연한데 그걸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서라고하지 마세요. 현실에도 아름다운 사람도 많고 아름다운 일이 많습니다. 그게 아무렇지 않은건 신경이 도통 굵은게 아니거나 취향이어서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2.04.15 09:52
    No. 9

    발뭉님 싫은거 알겠으니까... 그 쯤 하시면 안되나요?
    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4.15 10:16
    No. 10

    홍정훈님 작품을 좋아하지만 발뭉님 글이 납득이 되는군요. 로그는 의도적으로 작가님이 치밀한 구성의 일그러진 세계를 만들어내었습니다. 그게 재밌고 뛰어난 필력에 감탄하게 되지만, 사람에 따라 그표현에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도 많았습니다.그런 분들은 돈과 시간들여 스트레스를 받으시니 정말 납득이 안가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물달개비
    작성일
    12.04.15 12:38
    No. 11

    세상에 있는 아름다운 것만 보고싶어 하면서 꽃밭 판타지와 대리만족 물을 찾는게 아니라고 하니 참 설득력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4.15 13:06
    No. 12

    발뭉님, 마지막 부분은 좀 그런데요?
    뭔가 시비를 거는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탁주누룩
    작성일
    12.04.15 15:43
    No. 13

    저도 그만하려고했는데 어제부터 그 이후로 자꾸 관련글이 올라오잖습니까. 그것도 더 로그 싫어하는건 좋은 것만 보고싶고 대리만족을 위한 글만 보려는 사람인 것 처럼. 어제까지는 참았는데 오늘 아침 톰보님이 또 저러시니 결국 못 참고 한마디 했습니다. 물달개비님 저는 세상은 아름다워하는 유형이나 로맨스물, 감동주는 유형은 영화, 도서를 막론하고 안 읽는 사람입니다. 적안왕님 시비트려고 불쾌감주려는 의도로 한 말은 아니니 오해 없이 넘어가세요.

    호감을 느끼는 사람과 싫어하는 감정을 가지는 사람은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는 사실을 재확인했으니 여기서 정말 끝내겠습니다. 다른 분도 그러셨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15 16:35
    No. 14

    원글을 삭제하면 되지않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동방천
    작성일
    12.04.15 17:12
    No. 15

    먼저 불을 싸지른분이 계속 관련글이 올라온다고 투덜거리는건 별로군요. 발뭉님이 참고 말고 할게 뭐가 있습니까?
    다른사람들이 전부다 더로그를 혐오해주시길 원하는겁니까?
    여기서좀 끝내주시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8971 철냄비짱이라는 만화를 보고왔는데요 +8 Personacon 마존이 12.04.15 734
188970 이제 커플男 분들 욕 안 하려고요. +6 Personacon 빡글러 12.04.15 961
188969 문피아는 출판전 홍보의장? +16 Lv.10 tombo 12.04.15 1,008
188968 사극 진짜전쟁때 싸울때는 굉장히 투박했겠죠? +5 Lv.4 삐딱군 12.04.15 808
188967 정담에서 글쓰다 뽐뿌에서 댓글을 올리려니... +1 Personacon 페르딕스 12.04.15 613
188966 ...수원에서.. +4 Lv.1 [탈퇴계정] 12.04.15 548
188965 웹게임의 세계로 고고씽 잇 나우(?) +3 Personacon 엔띠 12.04.15 696
» 왜 안 발틴사가요 +15 Lv.65 天劉 12.04.15 721
188963 3벌식을 익힐수록 2벌식을 까먹게되는 신기함! +2 Personacon 구름설원 12.04.15 582
188962 쌩 전차는 걍 ZOT밥이네요 +3 Lv.1 오미크론 12.04.15 642
188961 꿈에 첫사랑이 나왔어요. +8 Lv.53 아즈가로 12.04.15 560
188960 아, 한개 더 연재하려고 하는데. 현재 게시판이 뭐죠? +1 Lv.29 글세포 12.04.14 743
188959 살인자o난감 보았습니다 +8 Lv.99 마음속소원 12.04.14 830
188958 요즘 광고중에 +2 Lv.39 청청루 12.04.14 511
188957 인터넷 돌아댕기는데 무서운사진보면 저는 이래요 +6 Personacon 마존이 12.04.14 767
188956 제가 겪는 이상한 증상 +6 Personacon 엔띠 12.04.14 536
188955 (질문)의기수발이 무슨 뜻인가요? +4 Lv.1 [탈퇴계정] 12.04.14 825
188954 조금 늦었지만... 선거, 투표하지 마세요! +3 Lv.41 심혼 12.04.14 939
188953 무신 시청중입니다. Lv.1 [탈퇴계정] 12.04.14 623
188952 현대의_대장장이.avi +9 Lv.41 심혼 12.04.14 744
188951 혹시 성공의 3A가 뭔지 아시나요? +7 Lv.8 銀狼 12.04.14 548
188950 혹시 꿈 있으신 분? +3 Lv.42 자묵 12.04.14 494
188949 요즘 웃긴 말장난 많이보네요. +6 Lv.41 심혼 12.04.14 1,264
188948 현실에 소설보다 더 소설 같다 라는 말들 하죠. +2 Lv.21 최지건 12.04.14 514
188947 건담 시리즈의 인상적인 대사. +11 더블 12.04.14 892
188946 더로그 논쟁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4 Lv.29 스톤부르크 12.04.14 767
188945 사건 자체에서 보다는, 묘사방식에서 의도가 드러납니다. +3 Lv.89 네크로드 12.04.14 465
188944 어쨋거나... 소설은 취향입니다. +11 Lv.8 Moete 12.04.14 685
188943 각자 글쓸 때의 특기가 있죠? +2 Lv.1 [탈퇴계정] 12.04.14 484
188942 더 로그가 까이는 가장 큰 이유는 +13 Lv.6 절망선생투 12.04.14 1,03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