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고해서 잠깐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데
예전에 인터넷에서 연재됐던 '조금은 슬픈 러브송'이라는 제목의
소설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남자 주인공 하나와 매력있는 여성분들 3명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였는데, 나름 담담하고 서정적인 글이라
당시에 꽤나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혀 기억도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이 소설이 생각나다니
오늘 새벽은 참 감수성 넘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잊혀진 소설 하나 추억하게 되서
즐거운 마음입니다.
예전에 읽었던 글들을 다시 찾아서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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