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척의 개는 진짜로 커요. 송아지만 하다고 할 수 있죠. 제 허리까지 옴;;; 음 품종은 잘 모르겠어요. 털 색이 누리끼리한데 뭐...
어쨋든 진짜 힘세고 강해보입니다. 이빨도 튼실하고 몸무게도 장난이 아니구요. 엄청 활달한 놈이라서 그런지 몸매도 짱짱하죠. 멀리서 달려오면 진짜 패기가 장난이 아니예요.
그런데 겁도 장난이 아닙니다. 진짜 쪼그만 고양이한테도 맞고 살아요. 귀여운 고양이를 보고 엄청 경계하면서 컹컹! 하고 짖는데 고양이가 다가와서 코를 툭 하고 치니까 깨갱거리면서 도망칩니다. 세게 친것도 아니고 그냥 톡 하고 건드리니까...
친척의 개가 저에게 달려오면 엄청 무서웠었는데 그 뒤로는 귀여워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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