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비...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왠지...

과에서 학회비 30만인가 내라고 하던데.... 참고로 전 그런 쓸데 없는거에 돈쓸생각 없습니다. 이 학교 졸업할 생각도 없고 군대도 최대한 빠른걸로 가려는 지라...

그래도 내는거에 대해서 고민은 됐는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그냥 더럽네요.  

좀더 알아보니 예전에 지금 다니는 학교 학생회 비리도 터졌었더군요.

어차피 엠티든 뭐든 과행사 같은건 참여할 생각도 없는데

그러니 안내는게 정답인거 같네여.

그런데 안내면 협박을 한다던가 게시판에 명단을 붙인다는 학교도 있던데... 이때는 경찰에 신고도 가능 하려나요?

[자이스]

음.. 학교를 졸업할 생각이없으시다니 당황스럽네요..편입할 생각으로 학료를 다니시는건가??
협박을 하던 명단을 붙이던 그냥 무시하면됩니다.
단 누가 진짜 협박한다면 나중에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깐 녹음같은건 해두시구요.
제 친구들 중에 대학교 다니면서 학회비 낸 친구는 한명도 없었고 그로인해서 불편이나 불이익을 겪었던 친구도 한명도 없었습니다.

[엔띠]

찾아보면 등록금 만으로도 빡세서 그거 못내거나 안내는 사람들 있을 겁니다.
그 사람들이랑 같이 정보 공유하면서 어울리시면 됩니다.

[에스텔]

다니실 생각 아니시면 안내셔도 되구요.
이 학회비라는게 단과 학생회비 이야기가 맞지요?
과학생회를 했던 사람으로서.. 안내도 된다는 이야기는 좀 씁쓸하달까..
자기 사재 털어서 학생회비 충당하고 학과 행사비 대는 학생회도 꽤 있답니다.

[디르카]

근데 그런 착한 학생회는 너무도 찾아보기 힘들죠....너무나도..

[부정]

저도 학생회 임원 활동 바로 옆에서 봤지요. 학생회 임원들 돈이 더 많이 나가더군요. 학과 활동 안하는 사람들은 무척이나 아까울 테지만 그 돈 없으면 학과 행사를 할 수가 없어요.

[아누르]

에스텔,부정/ 그런경우도 있군요. 그런데 제가 다니는 학교는 몇년전에 비리가 크게 터졌던데... 정말 학생회 임원들 제대로 해쳐먹었더군요. 분명 학생회 임원으로서 의무를 다해서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여기 학생회는 비리터진걸 보니 믿을수가 없겠더군요. 뭐랄까 비리나 이런것 보니 신용이 안가더군요.

[아즈가로]

다닐 생각도 행사참여 의사도 없으시다면 내지 마세요. 다만 후에 생각이 바뀌셔서 졸업과 행사참여를 하게 되면 그땐 내시는게 좋습니다. 단과에선 비리 크게 없구요. 대부분 터지는건 총학급인데 그건 등록금 고지서와 같은시기에 만원단위에서 청구되니 그것만 안내시면 됩니다.

[[탈퇴계정]]

주먹구구식 학회비 운영이 아직도 되나보네요. 지금은 통장만들고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어디다 썼는지 투명하게 나올텐데요. 숙소나 숙박이용은 자동이체니 이것도 횡령하기가 힘들텐데 잘모르겠네요. 학회비는 안낸다고 학교차원에서 학생에게 불이익을 줄순 없습니다. 다만 학과에서 좋건 싫건 1년 내지는 한학기는 다니실텐데 그 시간을 견디기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은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