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비타는 원래 발매 소식부터 워낙 기다려왔던 기기라 발매 직후 홍콩 버젼으로 밸류팩(이것저것 다 들어있고 대따 비싼)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할 게임이 없었죠.
언챠티드는 첫번째에는 재밌었으나, 한 번을 다 깨고 유물을 모두 모으고 나니 2회차는 못 가겠더라는....
디스가이아3 리턴의 경우 제가 워낙 디스가이아 종류에 재미를 못 붙이는지라 스토리만 다 보고 끊었습니다.
게임이야 더 있었지만 끌리는 게 없었으므로 (골프 게임은 PC 팡야로도 충분하고 격투게임은 솔직히 조금 돈이 아까워서...) 구매하지 않고 미루던 참,
그라비티 데이즈가 나왔죠. 네.
그래서 제가 사는 곳에 풀리길 기다렸다가 풀리자마자 쏜살같이 튀어가서 사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재밌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오오오오 손휘느님 이런 게임을 배출해주시다니 이건 그저........캄솨캄솨 전 당신의 노예입니다!
뭐 문제가 없진 않았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CD 타이틀을 보니까 그라비티 데이즈가 아니라 그라비티 러쉬였다는 점.
(다른 점이 뭐냐고요? 데이즈 = 일판/ 러쉬 = 홍콩판 인데 러쉬는 중국어밖에 지원 안 합니다. 자막부터 보이스까지 전부 중국어입니다. 문제는 제가 중국어를 못한다는 쿨럭!)
그래서 지금 최대한 가게를 뒤지며 데이즈를 파는 곳을 찾고 있는데... (돈은 아깝지만 이 정도의 대작이라면 또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물론 홍콩판은 중고로 팔아버려야죠 -_ㅡ;;)
이눔의 가게들이 전부 중꿔의 영향을 받았나 데이즈 있는 곳은 없고 죄다 러쉬만 파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 키튼양의 목소리를 일본어로 듣고 싶어........ 라기보다 일단 게임을 뭐 이해를 해야지......... 겨우 한자 보면서 의미만 때려맞추면서 하니까 재미가 급감합니다.
하지만 급감한 재미인데도 이 정도로 재밌으니;;; (한 번 잡으면 절대로 놓지 못합니다. 진짜 마약같아요;;;)
이제 슬슬 6월에 나올 페르소나4g를 기대하며 저는 또 다시 그라비티 데이즈를 찾으러 나섭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모두 PS비타 사세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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