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도 저 멀리에 사시는지라, 연세있으신 분들과 같이 지낼 기회가 없어서인지 중년과 노년의 생각을 써놓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래서 다른 소설들을 참고하려고 해도 왠지 모르게 연륜있는 사람이 아닌 늙어서 중2병걸린 사람이 써지고. 지금 주인공에 할아버지가 포함되어있는 소설을 쓰는중인데 그 사람의 시점으로 글을 쓸때는 때려치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나네요.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 죽일 수도 없고...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릴적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도 저 멀리에 사시는지라, 연세있으신 분들과 같이 지낼 기회가 없어서인지 중년과 노년의 생각을 써놓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래서 다른 소설들을 참고하려고 해도 왠지 모르게 연륜있는 사람이 아닌 늙어서 중2병걸린 사람이 써지고. 지금 주인공에 할아버지가 포함되어있는 소설을 쓰는중인데 그 사람의 시점으로 글을 쓸때는 때려치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나네요.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 죽일 수도 없고...
솔직히 글의 핵심적인 소재가 아닌 이상에야 직접 경험해봐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심지어 핵심적인 소재라 할지라도 권장하는 정도지 필수는 아닌 듯 하네요. 노인이 주인공이 아닌 이상에야 깊이있는 심리묘사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요.
작가로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경험하지 못한 것을 작품에 쓰지 못한다면 작가들은 소재와 등장인물에 심각한 제한이 걸리겠지요. 작가에게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것은 아마도 다방면에 걸친 간접경험 아닐까요? 대부분의 경우 보는 사람이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는 정도로만 묘사할 수 있어도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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