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파이널카운트다운...보고 또 보고.

오랜만에 화질 좋은 녀석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내요 ㅎㅎㅎ

"파이널 카운트다운(1980)";미 항공모함이 우연치 않게 과거로 회귀해서 방황?하다가 다시 원래 세계로 되돌아온다는 원조회귀물이죠. 그 옛날 이 영화를 첫대면 했을때부터 엄청 좋아 했었는대...역시 내 피에는 판타지나 무협의 피가 흐르고 있었나 봅니다;;

아무튼 다시 봐도 재밌내요. 사실 스토리자체는 별반 대단할 것도 없지만 과거로 회귀한다는 발상자체가 그 당시 너무 충격이었고 그것도 어마어마한 군대규모가 대책없이 간다는 사실에 이것저것 보면서도 생각이 많았던 시절이었습니다.ㅎㅎㅎ

아무튼 오래된 영화지만 지금봐도 재밌습니다. 이영화는 리메이크 않해주나 ㅠㅠ

아참. 이건 전혀 다른 내용이지만...올해 헐리웃 신작영화 "배틀쉽" 정말 기다리고 있습니다. 트랜드에 맞는 외계인침공에 맞선 미해군들...예고편은 킬링타임용으로 딱이 던데요. 파이널 카운트다운 같은 영화는 더이상 보지 못하려나 ;;;

[COMSUBPA..]

그게..... VF-84가 너무 멋있게 나오다 보니 다른 비행대에서 말이 많았던 모양이더군요.(그래서 탑건은-이미 시대는 칙칙한 로우비지가 되었기도 했지만-실존하는 특정 비행대가 등장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실 70년대였기에 가능했다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국자위대 원판이 스토리가 좋았다면, 파이널 카운트다운은 정말 대놓고 미 해군 홍보를 하는(어찌 보면 이야기 전개와 별 상관없는)장면 하나하나가 걸작이었죠. 조종석에서 직접 찍은 장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