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말하길 소 키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소 값이 폭락했다고 주장하고 있죠.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가 시중에서 사먹는 소고기 가격도 낮아야 하지만 산지 가격만 폭락했을 뿐 실제 시중에서 사먹는 소고기 가격은 올랐으니까요.)
그런데 정부 말대로라면 과포화 상태인 소고기 시장에 왜 캐나다산 소고기를 수입하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캐나다산 소고기는 아직까지 수입을 보류하고 있는 국가가 꽤 될 정도로 광우병 위험에 안전하지 않습니다. 뭐 정부 말로는 30개월 미만인 소고기는 안전하다고 하는데...그렇게 안전을 강조하는 정부청사에선 미국산 소고기 수입후 1년간 단 한번도 미국산 소고기를 청사내 직원식당에서 사용한 적이 없죠. 안전하다면서 왜 자신들은 절대 안 먹었을까요? 참 궁금해요.
여튼 가뜩이나 소값이 X값 됐다고 난리인데 굳이 말 많은 캐나다산 소고기까지 들여와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소 키우는 농민들은 그냥 다 이참에 죽어봐라? 이 생각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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