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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
21.03.22 23:21
조회
176

판타지 장르 중에서 영지물(?)이 있습니다. 

무슨 남작이니 자작이니 백작이니 하면서 자신의 영지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소설입니다. 

어느 날 영지물을 읽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지는 영주의 소유라서, 화폐가 없이 굴러갈 수도 있지 않을까? 


저는 작가가 아닌 사람이라서 

화폐(돈)가 없는 세계가 어떻게 굴러갈지 상상이 잘 안 됩니다. 

전혀 안 되는 건 아니라서, 눈꼽만큼은 상상이 됩니다. 


작가가 이런 세계를 소설로 쓴다면,

화폐가 있는 세계에서 화폐가 없는 세계로 이행하는 과정을 설정해야 할 것이고, 

독자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야 할 겁니다. 

설명 없이 ‘이미 그런 세계가 되었다’고 넘어가 버리면 많이 아쉬울 것 같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41 공돌이푸
    작성일
    21.03.22 23:27
    No. 1

    물물교환 하겠죠? 쌀 비단, 밀, 맥주, 포도주, 금속괴, 금은 보석류
    ....근데 자영농 같은거 없고 전부다 죽을때까지 일하는 소작사회면 굳이 돈없어도 귀족들은 사는데 지장없뎄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3 천극V
    작성일
    21.03.22 23:48
    No. 2

    이 세계는 돈으로 구축한 세계라 돈이 필요없는 세계는 신세계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21.03.23 02:26
    No. 3

    역사를 보면 화폐는 아주 고대로부터(기원 전) 존재했지만, 막상 세부적인 지역으로 들어가면 그게 잘 유통된 지역도 있고, 아닌 지역도 꽤 많습니다.

    중남미 지역 문명도 그렇고,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엽전?이 있기는 했지만, 이게 실생활에서 널리 사용된 것은 조선 중기 이후인가? 그렇게 알고 있거든요.

    그 전에는 쌀이나 포목(삼베?) 등이 실물화폐로 사용됐죠. 저기 중남미에서는- 마야문명- 카카오를
    실물화폐로 사용했다고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1.03.23 05:00
    No. 4

    조선초기만 해도 화폐대신 비단이나 광목 쌀 등등 공용소비재를 사용해서 물물교환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심지어 조선 관리의 녹봉을 매월 쌀 얼마 곡미 얼마 하는 방식으로 지불한 기록도 있습니다.

    정작 주조 화폐는 심각한 가치 변동때문에 금과 은 옥을 대신해서 화폐로 사용한 기록도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지나가는1
    작성일
    21.03.23 07:58
    No. 5

    북한이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21.03.23 09:46
    No. 6

    교류가 활발하지 않으면 화폐는 불필요한 낭비겠죠.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念願客
    작성일
    21.03.23 15:00
    No. 7

    화폐가 없는 사회=조개를 화폐로 사용했던 고대보다 더욱 오래된 원시시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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