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포 세번 먹었는데 (이거 왜이래 나 소싯적에 육포좀
씹어본 남자야.-~-)
그중 최악이 치즈가 들어간 막대가 육포였어요
맛이 좀 짜증났어요
지금은 토막난 코주부 육포를 먹고 있어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 새삼 아...생수종류가 참 믾구나 느낍니다
전 제주도맛 나는 제주도 삼다수 생수를
평소에 즐겨 먹었는데요.
(그러고 보니 우리가 일본 욕하면서 섬나라 새퀴들이란...
이라고 말할때 마다 왠지 제주도 사람들은 짜증도 좀 나겠네요;;;)
이거 다른생수를 먹으려 하다보니
석수.
강원도 평창수.
그리고 지금 마시는 속리산 천연암반수.가야.가 있네요..
그런데 제가 미식가도 아니고 물맛을 가릴수는 없는데
그냥 강원도 평창수가 미네랄맛이 죽이는거 같기도 해서
애정을 가지려 하다가..
생각해 보니
사람이 사랑하는데에는 아무런 이유가 필요치 않아.
라는말이 아름답게 느껴졌는데 어째 비슷한 느낌인
사람이 미워하는데엔 아무런 이유가 필요치 않아 라고 말하니
왠지 이건 아닌느낌..;;이라는 생각에 평창수 애정 가지는건
그만두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에서 그냥 물은 물이려니.
하기로 했어요.
어차피 생수는 생수일뿐.
아 그나저나 현대인의 벽곡단은 육포인가..
너무 짜네요..-_-
ㅇㅋㅇ 질컹질컹..이거 의외로 배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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