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웹소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출판사가 컨택을 해서 대여점에 넣어주는 시스템에서 마음만 먹으면 유료 전환을 할 수 있던 시대였죠.
이 곳 문피아만 봐도 유료 연재를 매니지나, 출판사 없이 초기에는 유료 전환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매니지나, 출판사가 반드시 껴야 하죠.
작가들은 보통 넘어야 할 산이 2개입니다.
1. 매니지, 출판사.
2. 플랫폼.
작가들은 대게 자기가 쓰고 픈 글로 유료화 하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본인이 쓰고픈 글을 쓰면 매니지에서 하지 말라고 합니다.
반대로 플랫폼은 그리 신경 쓰지 않습니다.
플랫폼의 당담자들은 입장과 보는 눈이 다릅니다. 그들은 다양한 장르의 구색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미스터리니, sf니 가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 매니지에서 올라 온 글을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맨날 비슷한 소재글을 읽어야 합니다.
평가를 해야 하기 떄문에 다 읽기는 합니다. 그래서 웹소 성향과 맞지 않은 글 생소하고 처음에는 잔잔하게 답답하게 흘러가는 글도 일이기 때문에 끝까지 읽습니다.
반면 매니지의 입장에서는 검증된 장르와 소재 클리셰로 리스크가 적은 글만 받고 싶어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보여서 글쓰는 뉴비 망생이인 형님은 과거 영화 시나리오 작가를 꿈꾼 적 있습니다.
그래서 쓰고픈 글을 써서 여기저기 투고해서 어느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노랭이에 투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신선하고 재밌다고 심사자들이 선입금 삼천을 제시 했습니다.
물론 조건부이고 올리고 나서 성적이 어느 정도 올려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습니다.
그런데 장르에는 생소에서 독자 반응이 없자 글이 내렸죠.
이러면 매니지 입장에서는 부담과 손해를 봅니다.
매니지 규머에 따라 다르지만 플랫폼에 심사를 받는 작품의 갯수는 정해져 있으니까요.
반면 슈퍼갑인 대기업 플랫폼은 전혀 타격이 없죠.
그렇다면 매니지에서 작가에게 기회를 줄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일차 플랫폼인 문피아 같은 곳이 있지만 중소 플랫폼이라 장르 폭이 쫍습니다.
문피아만 봐도 실력주의 시스템이지만 소재와 클리셰는 정해져 있잖아요.
로맨스나, 다른 장르나 새로운 소재를 쓰려는 작가들은 애초에 문피아를 염두에 두지 않죠.
생계가 걸리기 때문에 작가도 업자도 모험은 피할 수 밖에 없죠.
특히 전업 작가들 경우 소설 구상하고 집필 해서 분량 채우는데 수개월 걸리고 그걸 하루에 한편씩 올려서 사십에서 오십편 정도 쓰고 무베에 입성해야 하는데.
거진 반년 썼는데 시장에 반응 없어서 시간 날리면 굶어죽죠.
솔직히 월천 작가니, 년 몇억 작가는 이 바닥에서 소수고 대부분 전업 작가들은 보통 직장인 처럼 법니다.
물론. 젊은 망생이들이나 직장을 다니는 분들은 쓰고픈 글 쓰고파도 받아주는 데가 없어요. 그렇다면 문피아나, 조알 같은 일차 플랫폼이네.
솔직히 문피아 독자들이 보는 장르와 소재는 정해져 있잖아요.
작가나, 망생이들도 그걸 아는데 문피아에 연재를 하겠어요. 한적이 있는 분들도 안되니까는 1차 플랫폼은 꺼려하죠.
노랭이이 같이 대기업 플랫폼이 아니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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