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 점프를 좋아 하는 사람은 리메이크가 무섭지 않고 그냥 즐거울 것이다.
반대로 롤러 코스터 탔는데 중간에 멈춰서서 안전그물로 점프한 뒤에 다시 롤러코스터 타라고 하는 심정과 유사하다.
당신은 그 롤러코스터를 다시 탈수 있을까?
번지점프를 하던 사람은 응 그래 무섭지 않아 다시 탈수 있어 할거다.
하지만 번지점프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롤러코스터가 멈춘순간부터, 안전망에 점프하고, 다시 롤러 코스터 탈 강심장이 못된다.
따라서 어지간한 독자는 리메이크를 그리 좋아 하지 않는다.
좀더 와 닿는 표현으로 해 보자면 당신이 항구에서 선박을 가지고 출발했다.
그런데 중간에 선박이 작거나, 너무 크다고 바꾸고 싶어서 회항하는 순간 , 그 선박에 타고 있던 다른 사람들은 그 배를 다시는 타고 싶지 않다.
선박은 출항하면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이상에는 이행해야 한다는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즉 사건이나 침몰위험 등등 아주 명백한 증거가 있지 않는 이상 승선한 승객들은 어지간해서 용서하지 않고 다른 선박을 이용하게 된다.
그게 리메이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독자의 마음이다.
침몰, 사고, 위험한 증거가 없으면 출발한 선박을 함부러 회항시키고 선박을 교체 하려 하지 말라.
그냥 크기가 마음에 안든다고 선주 임의로 선박을 바꿔치는 순간 승객들은 불편함이 미쳐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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