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한국 버전으로 바꿔보면 욕 먹을까요.

페르소나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 속의 존재, 그러니까 페르소나를 불러내서 싸우는 게임인데.

페르소나의 모델이 일본 신화, 스사노오 라던가 타케미카즈치, 아마테라스, 이자나기 뭐 그런 것들 그리고 오딘, 토르, 릴림, 바스키, 시바, 아수라왕 그런 것들이거든요.

한국 버전으로 바꾼다면 여기에 환웅이랑, 여러가지 신이 들어가게 될텐데.

환웅을 부려먹는 게임이라고 욕 먹으려나 ㅋㅋㅋㅋㅋㅋ

[허조]

오딘도 부려먹는데 환웅이나 뭐 다른 신도 다를 것이 있나요..

[적안왕]

애매하다봐요.
힘을 빌리는 형식이면 모르겠는데 환웅과 같은 존재면 조상을 부려먹는거니 ㅇㅅㅇ;

[ALLfeel]

뭐 물건너에서는 아서왕도 부려먹는데(...)

[다운타운]

현실에 무당이라는 직업이 있죠.

[더블]

근데 이 게임은 진짜 신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 속 억눌린 감정이 페르소나 라는 것으로 형체화 되는 것이라서..

[체셔냐옹]

진짜 신 부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신 암행어사 보면 환웅이 무슨 괴수에요. 세기말 대괴수. 괜찮겠지요. 컬쳐 아이템으로는 음냐

[적안왕]

페르소나라는 게임을 몰라서 잘모르겠네요.
우에키의 법칙에 나온 십성무기 '마왕'과 같은 타입인가요?
환웅과 같은 존재다 모습이나 형상을 빌리는건 문제가 없다봐요.(나중에 진짜 환웅드립이면 ㅇㅅㅇ 욕나올지도?)

[더블]

적안왕님// 3와 4의 개념이 약간 다른데 그냥 자신의 내면 속에 억눌린 마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에서는 각성으로, 4에서는 억눌린 마음을 인정하게 됨과 동시에 페르소나를 사용 가능하게 되죠.
그러니까 진짜 신은 아님 ㅇㅇ

[스톤부르크]

페르소나의 본가 시리즈인 진여신전생에서는 최종보스로 야훼를 때려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