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란에 현대물 비평한 내용중에 '여동생'에 관한게 있던데

실제로 그런 여동생이 없다는 데 한 표.

사실 작가가 여동생이 없을 거라는 데 한 표.

그래서 여동생이 있으면 좋을거라는 환상속에 썼을거라는 데 한 표.

하지만 그 비평하신분이 아마 알고도 짜증나서 무시하셨을 부분.

실제 짜증나는 여동생들 성격을 그대로 소설 속에 등장시키면

평소에도 짜증나는데 스트레스 해소용 소설 읽으면서까지

짜증나는 캐릭터 때문에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

뭣보다 이 사람도 짜증나고 저 사람도 짜증나는

등장인물 다 짜증나는(현실적이어서) 글을 누가 읽으려고 들겠어요.

있긴 하겠지만 마이너 중에도 극히 마이너가 되어서

출판 수익은 꿈도 못 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엔띠]

내여귀 여동생 같은 여동생이 실제 여동생 이려나요...
츤데레가 문제지만.

[크크크크]

내여귀 여동생이야말로 있을 수 없습니다;;

그 쪽 여동생은 오빠 좋아하잖아요....

그럴 수 없습니다!

[[탈퇴계정]]

진짜 여동생이 저런다고 생각해보세요.
심각하게 가족회의 열리고-_-;
제 동생이 저런다면 어휴...
여동생은 싸우라고 있는 사람입니다.

[보드기]

ㅋㅋ크크크/9권 스포일러를 보니 사실은 좋아하는게 아니라 현실적 이유였습니다.

[적안왕]

... 소설속의 동생은 환상속에 존재하죠.

[서래귀검]

뭐어때요..저런 귀여운 동생이 있었음 하는거죠 ㅎ

[체셔냐옹]

세상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못 봤다고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에요. 탁구공을 벽에 던지면 터널 효과로 벽을 통과하는 것도 불가능한 게 아닙니다. 고전 물리학을 배운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딴 게 어딨어! 라고 말하겠지만 양자 물리학에선 가능합니다. 같은 이치로 여러분은 반드시 그딴 게 어딨어! 라고 소리치시겠지만 현실에는 여러분의 생각보다 다양한 사람이 존재합니다.

[보드기]

그래서 절대 없을거라는 말은 안썼어요. 가끔 사이좋은 남매가 있긴 한데, 그건 레어템이거든요.

[체셔냐옹]

아, 보드기님은 그러셨는데 비평란 글을 죽 훑다보니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또한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고

[체셔냐옹]

근데 내여귀 여동생은 확실히 문제가 되긴 하겠네요. 근친상간....의 위험. 덧붙여서 오빠랑 불륜을 저지른 여동생도 [현실에] 존재합니다. 그 여동생은 무려 오빠 아내를 때려 눕혔드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