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회사를 옮겨서 적응기간도 필요했고, 당장 식이 다음달로 다가왔으니 예물도 맞췄고 예식때 입을 턱시도 및 여자친구 웨딩드레스도 골랐고, 양가 어르신들 모시고 여기저기 맛난 것도 먹으러 다니는 등...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혼수 준비하면서 파혼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왜 그런지 이유를 알게되는 요즘입니다.
벌써 크게 다투고 뒤엎자 한 게 세번이네요. 그래도 성질 죽이고 살살 달래가는 가운데 날짜는 한달 조금 더 남았군요..
세월무상입니다 세월무상.
그동안 모아왔던 잔고가 거덜나는 건 순식간입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