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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늘의 미친짓 :)

작성자
Lv.12 두억새
작성
11.11.13 23:57
조회
707

저도 왜 이렇게 됬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이 노력하고 투정하는 모습을 보면 응원해주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그게 점점 관심으로 변하더니 어느새 제 마음 한켠에 처음부터 있어 치워지지 않는 바위처럼 자리했어요

당신에게 있어 제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일 수 있겠지만 저에게 있어서 당신은 늘 보고픈 꽃입니다.

아직 사랑인지 관심인지 구분하지도 못하는

부족한 저에요 하지만  당신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싶습니다.

를 베이스로 다짜고자 전화기에 뱉었습니다.

육성이니까 문장성분에 안맞는것도 어느정도 보완이 되었고 맞춤법도 안고쳐도 되요, 중요한 건

진짜 이런 상담 할 수 있는 여자 분 께 조언을 받고 오늘 이런 일을 했다는겁니다 ㅁㄴㅇㄹ

(여자한테 좋아하는 감정을 은근히 내비치는 방법이 통할까?

아니 정공법으로 가야해

알았어! )

그분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셨는데

며칠후 울고있는 저를 보실 수 있어요 :)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1.11.13 23:59
    No. 1

    멋지세요...+_+응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正力
    작성일
    11.11.14 00:06
    No. 2

    생각할 시간을 달라
    THE EN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11.14 00:32
    No. 3

    실제로 보고 하시지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1.11.14 00:57
    No. 4

    아...음. 전화나 문자로 고백하는 건 여성분들이 정말 싫어하시는 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두억새
    작성일
    11.11.14 01:02
    No. 5

    셸a님//감사합니다 !!

    정력님// 다행히 아니에요 헣헣

    ㅋㅋ크크크님// 그런가요? ㅠㅠ 만나기 어려운데다 오늘 할 수밖에 없었어요


    ----
    방금 연락왔어요.. 저에대해 아직 잘 모른다고
    그래서 더 알고싶다고 알게되고 나서 자신이 고백하겠다고

    혹자는 헛된 희망이라고 하겠지만 저는 지금 너무 기쁜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11.14 01:20
    No. 6

    고백할 기회도 안주고 도망가버린 여자에 대한 기억이 있는 저로선 이나마도 부럽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1.11.14 01:22
    No. 7

    괜찮은데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제일 어려운건가요;;ㅋㅋㅋㅋ) 잘 해주세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적하]
    작성일
    11.11.14 01:52
    No. 8

    전화나 문자로 고백하는 거 여자가 굉장히 싫어하는 것 중 하납니다..ㅠㅠ
    용기 없어 보이기도 하고 성의가 없어 보이기도 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1.11.14 02:13
    No. 9

    제 생각엔, 문자는 진짜 싫은데, 전화 고백은 경우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ㅎㅎㅎㅎ
    but, 헤어질 때 문자/전화로는 진짜 피치못한 경우 아니고서는.......비겁하다고 생각해요. 여자나 남자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1.14 07:03
    No. 10

    축해해 ㅋㅋㅋㅋㅋㅋㅋ!!

    넌 못사귀는게 이상했으니까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제르미스
    작성일
    11.11.14 19:33
    No. 11

    근데 여자어로 생각해보겟는다는 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1.11.14 20:27
    No. 12

    핵미사일 발사가 감지되었다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두억새
    작성일
    11.11.15 00:13
    No. 13

    부서진동네님// ㅜㅜ 저도 늘 짝사랑만했었어요

    셸a님// 예압! 일단 저는 감동에 감동받아서 최대한 편하게 해줄거에요! 그리고 전화로 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전화고백에도 급이 있는데 되게 달달했대요 ㅎㅎㅎㅎ

    이기헌님// ㅜㅜ 그렇지만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어요

    묘님// 히히히히히힛

    제르미스님// 이분은 여자어를 모르시는 순수하신분! 이신것같아요

    루테일님// 뉴클리어 런치 디 텍티드 위이이이잉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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