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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3 잿빛날개
작성
11.11.12 16:57
조회
1,452

해외봉사를 가고싶어졌습니다. 기회가되서 500명을 뽑는곳에 지원을 하게됐는데 솔직히 전 자격증도 다른 내세울 자랑거리 하나 없습니다. 순수하게 한번 참가하고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저의 순수한 열망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래는 제가 지원하는 동기에 쓰고있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고 수정 할 곳과 마지막에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인도영화인 세얼간이라는 영화를 최근 기회가 되어 시청하게 되었다. 영화에서는 현실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던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그저 재미를 위해 봤던 영화였으나 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내 학교생활을 돌아보게 했다. “난 과연 꿈을 향해 그들처럼 용기 있게 변화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며칠 동안 생각하면서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들을 생각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학교 벽에 걸려있던 글로벌 청소년 봉사활동을 보게 되었다. 그 순간 무작정 해외봉사활동을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무 이유 없이 해외봉가 단 그 일만을 하고 싶다는 열정이 피어났다. 내 작은 인생에 이렇게 순수하게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 것은 단 한 번도 없던 거 같다. 그래서 기회를 놓치기 싫어 이렇게 신청하게 되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면 국내 여러 곳에서도 좋은 일들을 할 수 있지만 해외봉사활동은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졸업을 하고 직장을 다니면 순수하게 해외봉사활동을 가고 싶다는 열망이 사그라지고 시간과 주변 환경이 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두려움도 들었다. 그래서 열정이 식지 않는 지금 나에게 영감을 주었던 인도로 가고 싶다. 그곳에서 문화를 경험하고 작은 배품을 나누면서 키운 열정을 밑거름 삼아 진정한 꿈을 실현하는데


Comment ' 2

  • 작성자
    Lv.1 COMSUBPA..
    작성일
    11.11.12 18:09
    No. 1

    기본 양식에 맞춰 쓴 글처럼 보입니다. ...... 아마 다들 비슷한 글을 쓸 테고, 그럼 토익이나 자격증 점수로 다 판가름나겠지요. / 이제 해외봉사도 인턴처럼 스펙 관리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계산적이고 냉철한 동기가 좋을 듯합니다. 자신이봉사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고, 무엇을 베풀 수 있고 베풀려고 하는지. 그 편이 읽기도 쉽고 덜 식상하고 눈에 드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손글씨가 아닌 이상에는 내용은 무성의하지 않은 선에서 최대한 줄이는 걸 추천합니다. 한 페이지로 지정된 자소서를 아주 10페이지 써온 걸 보면 걍 짜증이...... (대개 그런 케이스는 열정과 욕심이 넘쳐 스펙도 쩔기 마련이지만 가끔 욕심과 혀놀림만 쩌는 사람들도 나오고 , 당근 걍 필터링됩니다.)

    ps.다만 이 역시 저 개인의 의견입니다. 담당자 성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12 19:12
    No. 2

    전 그냥 이렇게 쓸거 같아요

    안젤리나 졸리.

    전 그녀를 별로 배우로서는 관심 없지만 아프리카에서 하는일은
    정말 .......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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