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밑천도 다 떨어져 갑니다.
완전한 아저씨의 나이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
나이를 먹는게 두렵고 싫은 게 아니고...
이렇게 하루 하루 시간은 지나가는데...
아직도 뭔가를 이루지 못했고...
원하는 것을 하고 있지 못한 것이 두렵습니다.
평생 이렇게 원하고 바라기만 하다가...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할까봐 그것이 두렵습니다.
그래선지...
요즘은 거위의 꿈이나 그렇고 그런 희망을 이야기 하는 노래를 듣노라면 좀 서글퍼 집니다. 그럴려면 노력을 해! 라고 내 자신에게 되 묻곤 하지만... 그 노력이란 걸 어떻게 하는지.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다음날이면 다시 도전해야지 하곤 하는데...
김광석의 '서른즈음에'처럼 점점 꿈이 멀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원래 여기선 다른 것이지만...
그래도 다시 그걸 붙잡고 노력을 하고 또 해볼 생각이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중간도 못와서 길을 헤매고 있는 느낌이라...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살아야 겠죠. 한 해도 다가고 있고...
올해의 목표는 ...
ㅜㅜ
뭐 내년에는 그 목표 이루길 바랍니다. 생의 전반을 통해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니 말입니다. 남들은 몽상가라 비웃을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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