姓/名/字 로 본다면
유/비/현덕
조/조/맹덕
관/우/운장
장/비/익덕
조/운/자룡
원/소/본초
원/술/공로
손/견/문대
손/책/백부
손/권/중모
주/유/공근
여/몽/자명
황/충/한승
가/후/문화
여/포/봉선
방/통/사원
서/서/원직
사마/휘/덕조
사마/의/중달
제갈/량/공명
태사/자/자의
공손/찬/백규
이외 기타 제가 기억하는 여러 인물들...
이름(名)이 죄다 외자네요.
궁금해서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중국인의 이름은 보통 한자 1글자 또는 2글자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시대 이전에는 외자 이름이 우세했으나, 진(晉)조이래 현대까지 두 글자 이름이 주류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국 공안부의 성명통계에 따르면, 가장 긴 성명은 성과 이름을 합쳐 15글자였다. 10자 이상의 성명을 가진 사람은 천명 가까이 되었다. 이들 다음절 성명의 대부분은 약 97%가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나타났다. 중국 이름 중에는 링링이나 추이추이같이 글자를 두 번 겹쳐 쓴 이름도 찾아볼 수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EC%A4%91%EA%B5%AD%EC%9D%B8%EC%9D%98_%EC%84%B1%EB%AA%85#.EC.A4.91.EA.B5.AD.EC.9D.B8.EC.9D.98_.EC.9D.B4.EB.A6.84
라는군요.
삼국지를 재창작한 장르소설들을 보면 작가가 창작한 인물들의 이름으로 성씨를 제외하고 두 자가 되는 것이 대부분이던데, 그들을 제외한 원작(혹은 실존한)의 모든 인물들의 이름은 외자... 당시의 작명유행을 고려하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