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선택, 치밀한 선택과정

독자들은 아주 단순한 선택을 합니다.

재미있으면 사고, 아니면 안 삽니다.

그러나 그 선택과정은 아주 치밀하기 짝이 없습니다.

달리 말하면, 모든 요소를 종합했을때 판무보다 '더' 재미있다면 독자들은 가차없이 시선을 돌립니다.

작가가 해야 할 일도 단순합니다.

'더'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면 됩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또한 치밀해야 합니다.

위에서 말한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작가님들이 두 가지를 연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판무가 다른 매체, 혹은 장르보다 어떤 재미를 더 줄 수 있는지.

작가 자신은 다른 작가들보다 어떤 재미를 더 줄 수 있는지.

무엇보다도 '경쟁력 있는 작품'이 우선시되어야지요.

돈이 될 만한 작품이 나와야지 마게팅을 하든 원소스 멀티유즈를 하든 할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탈퇴계정]]

경쟁력이 우선시 되야 된다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경쟁력 있는 맛집이 아무런 홍보, 심지어 간판조차 없어도 사람이 몰리는 것처럼 판무에도 경쟁력이 우선시 되야겠죠.

요즘 쏟아지는 미드, 영화, 만화 등등..
판무가 그들에 비해서 갖는 경쟁력이 하나도 없죠..
독자들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여러가지 유흥거리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경쟁력있는(보다 재밌는) 것을 택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니까요.

[일환o]

ㅋ 영화 게임 드라마요..? 판무보다 시장크고 접근성 좋고 투입인원 많고 투입 시간 많고 투입 자금 많고...

작가가 뭐 슈퍼맨인가요 정면승부로는 불가능이죠.

[[탈퇴계정]]

경쟁력 있는 작품이 자라날 토양이 있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