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흐름상 이해만 되면 된다는 말이 너무 싫네요.

그냥 뭐 종종 보다보면 단어나 표현 이런 것에 대해서 논의하는 글 올라오면 항상 거기에 달리는 댓글 중 반정도는 그냥 내용만 알아보면 되지 뭔 상관이냐, 뭐가 중요하냐 라는 내용인데..

좀 아쉽네요.

그래도 문학사이트고 그런거 하나하나가 쌓여서 질적향상이 이루어지는건데..

그런식으로 따져서 다른 예를 들자면 동해든 일본해든 무슨 상관인지.. 독도라고 부르던지 다케시마라고 부르던지 무슨 상관일까요.. 그냥 내용 흐름상 어디에 있는 바다고 섬인 것만 알면 되는 것이니 말이죠..

그냥 하도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탈퇴계정]]

예상댓글 : 싫으면 보지마셈. 나는 재미만 있더랔ㅋㅋㅋㅋㅋ

[[탈퇴계정]]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니까요..하하..

[에르디시]

뭐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작품이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겠지만 그게 작품의 질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된다는걸 알까요......

[콤니노스]

어떤게 작가에게 이익인지 모르는 생각없는 쉴드죠

[오르네우]

자폭이죠.

[파장]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라는 댓글에 문득 연참에 참여하며 느끼던 아쉬움이..

[대해적]

나머지 반 댓글에 대한 말씀은 없으시네요.
어딜 가나 한쪽만 있는 건 아니잖습니까?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도 있는거구요.
그걸 독도와 다케시마까지 연결할 거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이가없당]

대해적님은 뭐.. 싸우자는건지; 어조가 참 당혹스럽네요
말씀대로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여기가 그냥 일반 포털 자유게시판도 아니고 그래도 문학사이트인데 그런 말이 꽤 많이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 씁쓸함이 들어서 쓴 글입니다.

[스마일즈]

문학사이트까진 아닌듯. 문피아에서 연재되고 다뤄지는 장르소설은 딱히 문학성을 요구하거나 하진 않으니까요. 어디까지나 있으면 좋으나 없어도 재미가 있으면 그만이니까요. 그런 시점에서 단어하나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을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