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여자가 보이면 왠지 친해지고 싶고 도와주고 싶고 아이템이라도 주고싶어졌는데 오늘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담배를 싫어해서 게임방을 가더라도 금연석만 찾는데 일요일인지라 쵸글링에 밀려 어쩔수 없이 흡연석에 갔습니다.조금 후 왠 아줌마(옷입고 화장한건 20대 초반처럼 했는데 얼굴은 30대 후반) 둘이가 와서 앉더군요.뭔 담배를 그리도 피우는지 완전 줄담배! 30분도 안되서 둘이서 한갑을 해치우더군요.그리고 둘이서 얘기를하는데 뭔욕을 그리하는지.. 거기다 주위사람들 다 듣게 큰소리로해서 괜히 옆에 있는 내가 다 민망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만좀 하라고 눈짓으로 슬쩍 눈치주다가 게임하는걸 봤는데....
참 충격적이었습니다.리니지2같은 게임을 하던데 캐릭터를 양껏치장해 놓고 남자들한테 옵옵 거리면서 귀여운척 작살이더군요. 말투도 얼굴과 전~~~~~~혀 안어울리게 귀엽게하고 게임 속 캐릭터와 어울려 정말 사랑스럽더군요...하지만 문제는 그 주인의 얼굴과 욕설 담배사랑을 바로 옆에서 생생하게 경험했단것..
앞으론 온라인게임을 하더라도 그저 여자라고 아템 퍼주기 같은건 안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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