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면 유명인사를 만나 볼 기회가 더러 있습니다. 그것도 코 앞에서 직접 실물을 볼 기회가 말이죠....
제가 만난 유명인사 중의 갑은 김대중 대통령입니다. 6.15남북정상회담 8주년 기념으로 만찬+기념회가 열렸는데, 그 때 네티즌 100명을 초청했는데, 신청해서 당첨되었거든요. ^ ^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초보 사진이라 절반은 날려먹었답니다.
둘째로 꼽자면 역시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그 때가 2002년 9월12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교육정책에 대한 연설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앞에서 셋째 줄에 앉아서 연설을 들었지요. 나중에 나갈 때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나가는데, 저는 눈만 마주쳤지요. 악수를 할 수도 있었는데, 일부러 손을 내밀지 않았습니다.
셋째로 꼽자면 역시 유시민입니다. 2002년 개혁국민정당 창당과 관련해서 서너 번 만났고요, 제가 무슨 중요한 인물은 아니니까 개인적으로 만난 것은 아니고요, 가끔 질문할 기회가 있어서 아마 한 4번쯤 질문을 했던 것 같습니다. 속리산에서 열렸던 워크샵에서 즐거웠던 일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 외에도 유명인사를 몇 사람 더 직접 코 앞에서 만났습니다만, 레벨이 국회의원급이니 더 말할 것은 없지 싶네요...
앞으로 만나 보고 싶은 유명인사가 몇 사람 있습니다. 한국사람으로는 최용식 선생님이 있고요, 외국사람으로는 빌 게이츠가 있습니다. 최용식 선생님은 제가 그 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서 만나고 싶은 거고요, 빌 게이츠는 비즈니스 관계로 만나고 싶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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