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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6 치맥세잔
작성
23.11.15 07:32
조회
191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파이썬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인터넷에서 비둘기를 날개 하려면 날개짓을 해도 되지만, 머리가 회전해서 날아가도 날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쓰는 게 바로 프로그래밍이에요.

  • 1212.jpg대표그림


마찬가지로 소설도
남의 소설을 배껴서 적더라도, 기존 이야기하고 맞으면 그대로 차용해서 씁니다.
소설 내용이 제대로 돌아가기만 하면 그냥 그런대로 이야기를 진행시키죠.

하지만 문제는 수정할 때 발생합니다.
하나를 고치면 두개의 오류가 발생합니다.
단어 하나를 고치는 거지만 문장 자체를 뜯어 고쳐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 데,
이걸 고치는 것보다 갈아 엎어야 하는 수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지적을 당했을 때 멘탈이 망가지는 작가가 생기기도 하고, 이 쉬운 걸 왜 못하냐고 하는 독자들도 생깁니다.

하지만 지적사항을 고치는 게 한두가지이면 궁색이라도 맞추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지적을 하면 멘탈이 붕괴되죠.

그렇기에 두가지로 나누는 편이 낫습니다.

무료연재 또는 유료연재

유료연재는 고칠 확률이 크지만 무료연재는 폐사해요

Comment ' 15

  • 작성자
    Lv.38 트수
    작성일
    23.11.15 08:25
    No. 1

    처음부터 끝까지 지적당할 정도로 문제인거면 크게 갈아엎는게 맞죠 초반부에 설정 붕괴급의 큰 문제가 있는데
    그걸 계속 끌고가면 어떡합니까 초반부에 하차할 사람이 수두룩할듯한데
    간단하게 생각나는 예시를 해보자면 ex)판타지 세계관임 아무나 마력을 못씀, 근데 후반가니 일반 농부마저 마력을 씀
    이런식이면 수정을 해야죠

    원피스로 예시를 들면 샹크스의 팔이 있죠
    그 거대한 물고기한테 샹크스의 팔을 먹히는데
    나중엔 패기가 설정 추가되어 팔을 잃지 않아도 됐던 겁니다
    아런건 수정해야죠 원피스는 종이책이기에 이미 많이 냈고 해서 수정을 못하지만 웹소설은 아니잖아요 웹소설의 장점, 기능중 하나입니다.

    찬성: 2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26 치맥세잔
    작성일
    23.11.15 09:23
    No. 2

    드래곤볼 작가한테 연애물 안그리느냐고 물어보는 분탕러한테 하는 말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맘에 안드는건 그냥 지입맛에 안맞는 소설일뿐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90 cb*****
    작성일
    23.11.15 11:46
    No. 3

    말에 취지가 먼지 모르겠어요
    어자피 마음에 안드니간 지적한다 이말인지 아니면
    지적과 비판을 피드백으로 듣는 작가들을
    돌려서 까는건지 ... 이미 그런자가들중 성공한
    작가들이 많은데 그작가들 전부 까는건지 먼지를
    모르겠네...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6 치맥세잔
    작성일
    23.11.15 11:58
    No. 4

    본인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사람
    한10만원이라도 후원하면서 지적하는 건 ㅇㅈ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24 별랑(別狼)
    작성일
    23.11.15 11:47
    No. 5

    하나만 알아두세요. 애초에 지적하는 독자가 많다는 건, 그 작품 자체를 못썼다는 소리임.

    말할때, 설명충들 있죠? 왜 장황하게 야부리를 턴다고 생각하나요. 상대를 납득시키지 못해서 그런거임. 글도 마찬가지에요. 단지 매개체가 말이 아니라 글자로 치환된 것일뿐.

    못쓴글을 못썼다고 말하는 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찬성: 2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26 치맥세잔
    작성일
    23.11.15 12:00
    No. 6

    지적하는 독자가 많은 게 핵심이 아니고, 극성인 단 몇명 때문에 박살나는거에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73 천극V
    작성일
    23.11.15 11:57
    No. 7

    예전에 지적했다가 글이 산으로 가서 그후로는 웬만해선 지적하지 않음.

    찬성: 4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6 치맥세잔
    작성일
    23.11.15 11:59
    No. 8

    제 논지를 이해하셨음
    지적질만 하는 사람은 이해못해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0 cb*****
    작성일
    23.11.15 12:13
    No. 9

    전 이해가 안되네요... 지적질했다고 그걸 덥석문
    작가가 욕을 쳐먹어야지
    왜 지적에 비판을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자기 소설에 도움 되는건지 안되는거지
    구분도 못하고 지적했다고 무턱대고 써버리는
    작가가 문제 아닌가요??
    님말은
    보증을 서달라고 한사람이 문제인건가요??
    보증 해달라고 했다고 보증 해준사람이
    문제 인가요?
    참 아이런한 문제야아아
    ㅋㅋㅋ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26 치맥세잔
    작성일
    23.11.15 12:21
    No. 10

    비난과 비판의 차이를 느끼면 아실텐데요?
    받아들이는 이가 준비되고 이해하면 비판이지만 뜬금없는 비방은 비난이 됩니다.

    댓글을 쓴 사람이 어떤의도로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연못에 사는 개구리는 장난삼아 던진돌에 맞아죽어요.

    조언이라는 것은 상대가 받아들일 준비가 된 상태에서 하는거에요

    사회에서 일하시니 잘 아실테죠?
    아무리 후임이라고해도 잘못된 일을 지적해도 기분이 나쁜게 사람입니다

    하려고 노력해도 잘 안되는게 말조심이니 잘 쓰시기바랄게요

    찬성: 3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8 몽중정원
    작성일
    23.11.15 13:01
    No. 11

    약간 내용이 이상하시네요.
    일단 뜬금없는 비방이 비난이라뇨? 비방은 뜬금없이 나왔든 전조가 있었든 나쁜 거에요. 애초에 비방의 의미가 남을 비웃고 헐뜯는 건데 뜬금있든 없든이 무슨 상관이에요. 그나마 존재하는 결점을 잡아다 나쁘게 말한다는 비난보다도 비방이 더 나쁜 거지요.

    그리고 비판도 옳고 그름을 따지는 건데, 그 비판 내용 자체로 옳고 그름이 성립하는지 평가해야지, 청자가 준비되었는지와 같은 유동적인 것을 평가 기준을 넣는 게 어떻게 맞아요?
    청자 기분을 생각해서 정중한 말을 쓰라는 것도 맞고, 화자가 올바른 태도와 내용으로 비판을 전달했어도 청자가 바로 수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도 맞는 말이세요. 하지만 청자가 준비되었냐까지 따져야 한다면 그건 더 이상 비판이 아닌 설득이 되요. 그런데 글자네 님이 정담 본문에 쓰신 논지는 독자 개인이 (무료작에 한해) 작가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개입하기보단 폐사하지 않도록 멘탈 관리하는 게 옳다는 쪽이시니 애초에 작가가 들을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하시는 게 이상해요.
    글만으로 교류하는 작가의 설득 가능 여부를 독자가 사전에 확인할 의무가 있는가, 아니면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있냐는 의논은 차치하고서라도요.

    개구리는 장난 삼아 던진 돌에 맞아 죽는다는 것도 위 비판, 비난 논지와는 맞지 않아요. 그나마 비방은 비웃고 헐뜯는 것이니 악의적인 장난이자 목적이 없을 수능 있습니다. 그런데 비난과 비판 모두 일단은 있는 결점을 근거로 말을 하는 건데 그걸 목적 없이 장난 삼아 던진 돌에 비유하시는 것은 최소한 열심히 비판을 쓴 독자에겐 실례에요. 비난은 근거는 있을지라도 일부러 듣기 나쁘게 말한 것이니 지양해야 할 것임은 동의하나, 역시 개구리 비유가 적용되기엔 너무 의도성이 짙은 행위에요.

    마지막으로 예시로 드신 사회 생활도 잘못된 일을 지적해도 기분이 나쁜 게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결국 잘못된 일을 지적하는 행위가 잘못이 아니잖아요? 잘못된 것을 지적 받고도 뇌우치기보단 한소리 들었다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잘못된 거죠.
    물론 현실 사회에선 기분 나빠하기만 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되도록 이쁜말 쓰라는 걱정어린 조언이 결론이시라면 문제 없습니다. 그치만 잘못을 한 사람이 그 잘못에 대해 비판 받은 내용을 고민해서 자기도 납득할 만한 개선을 해나가는 것이 옳지, 일단 기분 나빠하고 보는 게 옳은 건 아니잖아요. (뭔가 작가-독자랑은 미묘하게 안 맞물리는 얘긴데 예시가 보편적인 사회 생활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네요)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0 cb*****
    작성일
    23.11.15 13:44
    No. 12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느 회사가 그런다는거죠??
    어딜 회사를가도 이익이 우선이지
    직원이 우선 일수는 없습니다
    그런 회사 있으면 알려주세 후임
    기분 헤아려주고
    지적 받을 마음의 준비를
    기다려주는 회사
    꿈의 직장 수준 이네 ㅋㅋ
    회사는 그나마 얼굴 맞대고 다녀서라도
    알수라도 있지
    웹상에 준비가 됐는지 어떻게 암??
    이런걸보고 알빠노 라고 합니다

    님한태 물어보고싶네요
    돈내고 보는 독자들의 권리가 무엇이 있나요?
    님이 독자들이 가진 권리를 설명좀
    해주셔야 겠네요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26 치맥세잔
    작성일
    23.11.15 17:08
    No. 13

    말씀 잘하셨으니 대답해드릴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되는데 왜 안할까요?

    그 깜냥이 안되서 못하는 겁니다

    금융치료로. 안되는 건 능력 부족입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치맥세잔
    작성일
    23.11.15 17:25
    No. 14

    그리고 지가답답해서 물어볼텐데...
    당연한거아닌가요?
    돈이 달린일인데?
    저야 현장직이니 그 이외의 상황을 본적이 없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3.11.15 17:30
    No. 15

    답답하면 니들이 쓰던가...글쓸줄은 몰라도 훈수두고 지적질하는걸 좋아하는놈들이 참 많음...

    찬성: 4 | 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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